정보/소식 '그알' MC 김상중, 방통위 방송대상 공로상 "질책도 겸허히 수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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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김상중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공로상을 받았다.

9월 11일 진행된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MC 김상중이 공로상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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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은 수상소감에서 "방송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만들어 내는 종합 예술인 만큼, 모든 게 16년 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함께 해온 제작진 덕분"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30년 넘게 진실과 정의의 문을 두드리며 걸어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고의 시사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하지 않는다. 다만 최선을 다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자부할 수 있다"라며 "시청자들의 따끔한 질책과 비판도 겸허히 수용해 더욱 올바르게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노래의 가사처럼 그럴 수 있다면, 15년 후에도 이 상을 다시 받아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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