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오전 예선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에는 배영 이주호-평영 최성재(고양시청)-접영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자유형 이호준(대구광역시체육회)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중국(3분34초80), 일본(3분37초03)에 이어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예선을 뛴 이호준은 "(이)주호 형 말고는 다 예선만 뛰게 됐다. 우리의 역할은 결선에서 뛸 선수들에게 좋은 레인을 주는 것이다. 좋은 경기 하도록 집중하게 도와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 잘 집중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남자 혼계영 400m도 해냈다. 또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ㅏ. 배영 이주호(서귀포시청)-평영 최동열(강원도청)-접영 김영범(강원체고)-자유형 황선우(강원도청)로 이뤄진 대한민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결선에서 3분32초05를 기록했다. 일본을 제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지난 7월 3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에서 3분34초25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멤버다.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뛰어 넘었다. https://naver.me/FTqUGGN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