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 수장 영제이가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1일 스포츠경향은 "유명 댄서인 A씨가 미성년자인 B양을 자신의 크루 팀원으로 선발한 후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B양은 A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고, 이를 인지한 팀원들이 문제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여파로 인해 다수 팀원들이 탈퇴하기도 했다고.
이후 A씨의 정체를 추측하는 다양한 글들이 잇따랐지만, 영제이는 3일 직접 일간스포츠를 통해 해명하며 A씨의 정체가 자신이라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영제이는 B양과 교제 중인 건 사실이나, 미성년자 때가 아닌 성인이 된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설명했다. 또 나이 차이가 많은 점을 고려해 B양 부모님께 허락을 구했으며 결혼 이야기 오갈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전했다.
편애 의혹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저희 크루 자체가 칼각으로 유명한데, 이를 위해 많은 연습량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B양의 몸이 안 좋아져 연습에서 빼준 적 있다. 생각이 짧았다 생각한다. 다른 멤버들도 개인적인 활동을 2순위로 두고 연습에만 몰두했는데, 내가 한 행동은 리더로서 옳지 않았다"라고 사과했다. 다만 자신의 직권을 남용해 B양을 팀원으로 들였다는 의혹에 대해선 "팀원들이 반대했는데 B양을 합류시켰다는 건 말도 안 된다. 난 결정적인 권한도 없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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