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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 브라운 F&B에 매각

| 코로나 이후 뷔페 줄 폐점···한식 뷔페 '올반' HMR 전환

| 노브랜드 버거 중심 외식 사업 효율화···가맹사업 확대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를 매각하고 외식 사업 재편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뷔페 사업을 전면 철수하는 대신 노브랜드 버거 중심의 가맹사업 확장 전략에 집중한다. 이 같은 구조 재편으로 외식 사업 효율화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해산물 레스토랑 '보노보노'를 브라운F&B에 매각했다. 이로써 신세계푸드는 2006년 10월 서울 삼성동에 보노보노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뛰어든 프리미엄 뷔페 사업을 약 17년여 만에 완전히 접게 됐다.

보노보노는 신세계푸드가 씨푸드 레스토랑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시작한 외식 사업이다. 보노보노는 산지 직송 활어와 초밥·롤 등 140여개 종류의 음식을 오픈 키친에서 제공하는 고품질 뷔페다. 당시 서구식 패밀리 레스토랑은 포화 상태로 접어든 반면 씨푸드 레스토랑은 특별한 강자가 없었다. 더욱이 국민 소득 수준이 올라 해산물의 수요가 높아지던 시기였다.

이후 신세계푸드는 보노보노 브랜드 출점을 본격화했다. 보노보노 매장은 2016년 2곳에서 2019년 7곳으로 늘었다. 회전초밥 전문점 '보노보노 스시' 등 차별화 매장을 열고, 이마트 김포한강점에서 운영하던 한식 뷔페 '올반' 매장을 보노보노 브랜드로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국내 외식 시장이 위축되고 외식 트렌드가 변하면서 국내 뷔페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CJ푸드빌의 빕스, 이랜드이츠의 애슐리 등 국내 뷔페 브랜드의 매장 줄 폐점이 이어진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뷔페 사업도 철수 수순을 밟았다.

신세계푸드는 2020년 보노보노 매장 3곳을 폐점하고, 순차적으로 매장을 정리했다. 현재 기준 영업 중인 매장은 '보노보노플러스' 삼성점 1개 점이 유일하다. 또 한식 뷔페 올반은 2021년 매장을 전면 철수하고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가 이 같은 행보에 나선 건 외식 사업 효율화를 위해서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잘 되는 사업 중심으로 외식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세계는 그룹 차원에서도 수익성 강화 전략에 방점을 찍은 바 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중심의 외식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지난 2019년 초저가 전략을 내세워 기획한 버거 프랜차이즈다. 버거 업계 후발주자지만 시중 버거보다 약 20% 낮은 가격을 책정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노브랜드 버거는 2019년 8월 1호점인 홍대점을 연 이후 업계 최단기간인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을 달성했다. 현재는 25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가성비 전략을 토대로 노브랜드 피자도 2022년 3월 선보이고, 현재 직영점만 4곳을 운영 중이다. 노브랜드 피자의 경우 가맹사업은 아직 전개하지 않은 상태다.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중심의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실적도 순항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4889억원, 영업이익은 28.4% 늘어난 264억원, 당기순이익은 106억원 흑자 전환했다. 식품 제조부터 외식·급식 등 전 사업 부문의 효율성 강화와 시너지 효과 등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보노보노는 외식 사업 효율화 측면에서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해 지난 1월 매각했다"며 "향후 외식 사업은 노브랜드 버거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404161454224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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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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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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