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에이핑크가 데뷔 13주년을 맞이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을 거 같은데 '13년'을 돌아보자면.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희 에이핑크라는 팀이 얼마나 많은 분께 사랑을 받았고 복이 많은 팀이었는가를 갈수록 더 느끼는 것 같다. 또 우여곡절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에이핑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이 모든 것이 기적이라 생각하며 우리 팀은 앞으로도 열심히 나아갈 생각이다.
-데뷔 초를 떠올려 보자면, 지금의 위치에 서 있을 거라 생각했었나. 어떤 가수가 되고 싶었고 그 정도의 목표 혹은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하는가.
▶사실 어떤 위치에 서고 싶다기보다는 뭐든지 그때그때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성과들을 얻었을 때도 그다지 기쁨을 누리지 못했던 게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첫 콘서트를 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고 그 후 지속되는 팀 콘서트와 더불어 첫 1위 하는 게 꿈이었던 우리가 많은 일위를 할 수 있었던 것들은 모두 목표 그 이상의 것들을 해낸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더 좋은 성과들을 이루어 내고 싶은 꿈들이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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