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팬한테 너무 잘함
데뷔팬인데 연애 짐작조차 안갔고 럽스타그램도 안해, 8년간 투샷도 안 찍혀, 위 사진은 콘서트에서 한 말인데 팬들 소중함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연예인임
"본인들 힘들 때 손 잡아준건 팬들 뿐이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옆에 있어주는게 당연한게 아니라는거 알고 있다. 그래서 콘서트 리허설 때 NONONO 가사가 뭉클해서 울었다"
그리고 이건 공식카페 아티스트가 팬에게 쓴 글
너무 많아서 그냥 부분부분 캡쳐해왔는데 추석, 크리스마스, 신정, 해외 스케줄 가기 전 등 정말 사소한 날에도 공카 와서 글 남겨줌
팬들한테 편지도 자주 써주고 또 팬들이 준 편지도 저렇게 인증해줘
버블로는 일상사진 보내주고, 유기견 봉사 자주 가는데 그때 찍은 사진들도 많이 공유해줘
윤보미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도 팬 때문임
에이핑크가 유독 공백기가 길어서 많아야 1년 1컴백이 최대인데 공백기동안 팬들이랑 소통할 곳 만들고 싶다고 버블이라는게 없던 시절에 만들어서 지금까지 팬들 좋아하는 컨텐츠 올려줌(ex. 활동기간 일기형식으로 영상, 뮤비촬영 등)
에이핑크 하이라이트 부분 거의 윤보미가 부르는거 알고있지? 근데 사실 윤보미는 메인 댄서야.. 댄서로 들어왔고 본인이 보컬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연습으로 지금 실력 만든 노력파..
평소 지하철에서 이렇게 사진까지 찍힐 정도로 털털하게 다니는 사람이 열애상대와 그 흔한 투샷 하나 안 찍혔어
데뷔초때 하던 고릴라 개인기 지금까지도 해서 체형이 바뀔 정도
목격담조차도 윤보미스러움ㅋㅋㅋㅋㅋ
오늘 열애설 터진 그 시각에 윤보미는 해외 예능 촬영차 발리에 있었는데 공식 입장 내기 전에 공카 와서 팬들에게 손편지로 먼저 알려주고 공식 인정했어. 이 모든게 2시간만에 상황종료
이건 매니저가 풀어준 일화
지방 촬영 가다가 차가 이상해서 갓길에 정차 후 확인해보니 매니저가 기름 넣는 거 까먹음.
스케줄 문제, 안전 문제때문에 매니저가 이런 실수 하는건 말도 안됨 근데 여기서 그럼 자기는 좀 더 잘 수 있겠다고 매니저 안심시킴…
이건 보미가 작사한 에이핑크 팬송 '고마워'
"의미 자체가 선물, 늘 용기주어서 고맙다, 눈빛만 봐도 따뜻하다, 고마운 이 맘 변치 않겠다, 하루하루 기다림으로 가득하지만 그대들이 있어 반짝이는 우리"
이런 가사인데 팬들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 너무 잘 보이지 않아?ㅠ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무대 한 번 대충 한 적 없고 팬들한테도, 주변 스탭들한테도 잘했어
리더 초롱이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책 선물 주면서 앞 표지에 편지 길게 써서 줬는데 초롱이가 그거 보고 정말 많이 울고 힘이 되었다고, 에이핑크 리더를 다른 사람에게 줘야 한다면 그건 보미일거라고 할 정도로 멤버들에게도 신뢰 엄청 받고 있어
처음엔 에이핑크 첫 열애설이라 놀랐긴한데 에이핑크 데뷔초때부터 계속 봐오던 사람이라, 그리고 좋은 분이라 안심이고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어 에이핑크 모두 다💖
그리고 지금 보미 대인기피증 너무 심해서 모르는 사람 있으면 도망치고 싶을 정도랬는데 새로운 사람들 만나면서 극복해보겠다고 이번에 다른 연예인들이랑 여행가는 예능 프로그램도 촬영하고있어! 많이 응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