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엄마땜에 일찌감치 공부에 질려버린거 평생의 한이야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초딩때부터 문제집 풀리게 시키고 성적오르면 칭찬도 걍 스쳐가듯이 하고 성적 내려가면 집안 분위기 싸해지고 소리지르고 공포분위기 만드는데 누가 공부하고 싶겠냐고...지금까지도 트라우마임 저것만 아니었어도 가고싶은 대학 갈수있었음 진심으로

[익인1]

지금해도 안늦어!! 씨비거는거 아니고 진짜로 나랑 비슷해서 하는말이야!!

[글쓴이]

아 여기 익예네 미친 실수ㅠㅋㅋㅋ그래도 고마워 솔직히 좀 무기력한 상태라서ㅠㅠ

[익인1]

화이팅화이팅!! 뭐든 다 잘될꺼야!! 진짜 내가 촉좋은데 쓰니 뭐든 다 된다!

[글쓴이]

빈말이라도 고마워 너가 엄마보다 훨낫다!!!

[익인2]

쓰니 진심인거같은데 왜 귀엽짘ㅋㅋㅋ 공부가 중요하지만 다는 아니여 힘내

[글쓴이]

나도 너랑 똑같은 생각인데 엄마는 공부가 다라고 생각하는듯^^...한참 성인된 지금도 빡쳐서 몇번 욱함..

[익인3]

나도ㅋㅋ.... 너무 질려서 하기 싫어지더라ㅋㅋㅋㅋ 남들은 핑계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초딩 때 진짜 잠도 안 재우고 앞에 앉아서 같이 밤 새우면서 수학 문제 풀게 하고 졸면 혼나고 맞고,, 친구들이 놀자고 찾아와도 00이 공부해야 된다고 돌려보내고,, 성적 낮게 받아오는 날에는 문제집 다 던지면서 소리지르고 걍 때려치우고 공장에나 취직해라 이런 발언(ㅋㅋ..)하고.. 그렇게 해서 좋은 고등학교 가긴 갔는데 공부 잘하는 애들만 모여있어서 항상 내가 최상위권이다가 중위권밖에 못 하니까 나도 그냥 거기에 만족하게 되고 엄마도 한계가 보였던 건지 차츰 포기하셨던 느낌ㅋㅋ 초딩 땐 심화반 하면서 대회 나가서 맨날 상타왔는데 고딩 땐 수포자 됨..^^ 내가 항상 하던 생각이야 난 공부에 질린 게 맞는 것 같다고ㅇㅇ 근데 대학 졸업하고도 공부를 하고 있다 내가..^^ 하

[글쓴이]

진짜 이러면서 당사자들은 다까먹고 모른척하는게 개킹받음…아직도 모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