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이날 추가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며 민 대표가 해당 무속인으로부터 경영 코치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같은 하이브의 주장에 어이없어했다.
특히 무속인에게 "BTS 군대 갈까 안갈까"라고 물었다는 부분에 대해 "군대 갔냐' 물어본 건 하이브가 너무 지긋지긋하게 구니까 BTS가 에이스라서 (뉴진스) 홍보 포인트가 잡히지 않을까 해서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를 향해 "개인 사찰이다. 고소할 것"이라며 "그냥 원래 제 지인인데 무속인이 된 것이다. 무속인은 지인으로도 두면 안 되냐. 저 점 안 본다. 시원함이라도 생길까 해서 물어본 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