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경영진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민 대표는 “하이브에 말하고 싶다 저는 외부자문사를 만나서 투자계약을 받은 적이 없다. 저는 노예계약 때문에 하이브를 떠날 수 없는데, 와중에 아일릿은 뉴진스를 따라해서 나왔다. 저를 말려죽이겠다는 것”이라며
“걔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이런 걸 일일이 응대하기 싫었다는 거다. 저는 명예가 너무 중요한 사람인데 들은 내 명예가 중요한 걸 알아. 아니까 뉴진스로 흥정했고, 넘어가줬잖아. 근데 또 이런다. 나 이 회사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돼요?”라고 수위 높게 반문했다.
이에 변호사는 “이런 심정을 아는 부대표가 메모했던 게 공개된 거라고 생각해달라”고 털어놨고, 민희진 대표는 멈추지 않고 “하이브는 뉴진스 아끼는 게 맞아요? 뉴진스 뮤직비디오 릴리즈가 내일인데, 월요일에 감사하는 게 맞나. 법인카드에서도 뭐가 안나오니까 무속인 그런거나 찾아내고. 저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무당, 나 흔드려고. 그래 너네 잘됐다. 나도 모르겠다”고 격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