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멘탈 나간 건지 흥분한 건지 격앙돼서 횡설수설 갑자기 주제 확확 바뀌는 감은 없지않아 있었지만
얘기하는 거 보면 평소에 자기 애들에 대해서 + 자기 일에 대해서 얼마나 깊게 생각하고 고민해왔는지 다 보이더라
저 상황에서 저 정도 언변으로 뭐 대본 같은 것도 없이 이목 집중시키면서 할 말 안 빼먹고 다 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진짜 .. 보통 사람은 아니여 예술적 감각을 떠나서도 ㅇㅇ
하물며 면접 같은 사소한 듯 중요한 ? 일반인들도 자주 겪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전날 죽도록 연습해도 면접관 만나면 머리 하얘지고 다 까먹는데
플래시 팡팡 터지는 기자회견장에서 분통 터트리면서 저렇게 말할 줄 아는 거 진자 .. 리스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