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29일 열린다. 이에 따라 현직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사이의 단독 영수회담이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성사됐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신속하게 만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뜻에 따라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가지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홍 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영수회담을 위한 세 번째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홍 수석은 “배석인원 각 3인으로 하되, 구체적인 배석인사는 양측에서 각각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번 회동이 대통령과 야당대표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민생경제 살리고 여러 국정현안을 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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