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유재환은 4월 24일 직접 운영 중인 공식 계정에 "전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 준비 중이에요.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제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돼 주는 사람이 생긴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려요"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드리겠다"며 정인경의 계정을 태그해 예비신부가 정인경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두 사람은 올 초 발매된 가수 지음의 음원 '다 알아' 피아노 작업을 함께했다. 앞서 코미디언 겸 가수 박명수의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도 공동 작사, 작곡했다.
유재환의 결혼 발표 직후 가수 슬리피, 가수 딘딘,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 방송인 박슬기, 장성규 등 동료 스타들의 축하와 응원 메시지가 쏟아진 가운데 유재환은 이틀 만에 돌연 모두에게 공개돼 있던 계정을 팔로워들에게만 공개하는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해 팬들의 걱정을 모으고 있다.
유재환은 1989년 생으로 2015년 첫 싱글 '커피 (Prod. by G-Park 박명수)'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작곡가 UL이자 가수로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MBC '무한도전'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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