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이가 왜 수술 안받고 나로 살다 나로 죽겠다 했는지 확 이해감...
처음에 기억잃는걸로 수술 안받겠다 그러고 그래도 사는게 낫지 않겠냐고 현우 말대로 현우랑 주변사람들이 기억해주는데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저렇게 기억도 제대로 못찾고 물론 둘은 계속 사랑했지만 수족관씬도 그렇고 너무 허무하고 쓸쓸함... 수술전의 해인이는 이제 진짜 없구나 느낌
역대급 운명 서사를 자부하던 커플이 그거 다 지운 느낌임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