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는 다리위에서 검정우산씌워주던 선재를 기억하고 있지만 지금 선재는 그런적이 없잖아
선재 입장에서는 그냥 고등학교때 한번
그리고 지금 한강다리 위에서 한번
그냥 갑자기 노란우산임솔이 나타나서 자기를 다 뒤흔들어놓는거임
심지어 이 조그만(선재기준) 애가 자기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던 그 순간처럼 똑같이 노란색 우산을 자기한테 씌워준다?
진짜 어떡하냐 너 할 수 밖에 없는 거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