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당 믿는게 점보러 갔을때 내 뒤로 퉁퉁 부은 시체가 따라왔다고 했거든

그런데 우리 외삼촌이 정말 젊었을때 군복무하다가 바다에서 돌아가셔서 시체도 못찾았음

집안에서 아예 불문으로 언급도 못하게 해서 외삼촌 존재도 몰랐어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사실이였고 천도제까지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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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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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한 무당이었나보다 삼촌 천도제 지내드려서 다행이다 이제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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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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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볼때마다 진짜신기해... 진짜 뭔가 있는건가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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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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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당 말고 귀심을 믿는게 어렸을 때 지나가다가 집 앞에 배에 구멍난 사람 본적 있어서 말하니까 거기에 살던 사람이 배에 총 맞아서 돌아가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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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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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한테....?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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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런 거 걍 가족이나 일가 친척 쪽까지 읽는 경우 꽤 많아서 쓰니한테 삼촌 귀신 붙었다가 아니라 너네 집에 그런 사람 보인다 이런 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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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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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분도 20대초에 남편 만났는데 헤어지려고 ㄴㅌ를 몇번했대 근데 생모가 (낳고 도망가셨대) 몇번만났는데 보자마자 너 ㄴㅌ 많이 했냐고 물어봤대 거의 무당이셔서 ㄴㅌ한거 알아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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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신기하다..난 무당한테 점보러갔더니 내 눈 무섭다고 쌍수해라 이소리만 계속듣다 왔음ㅋㅋ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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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상담실장님이셧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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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가톨릭 신도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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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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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들 보통 점집 어떻게 찾아가?? 다들 알음알음 입소문으로 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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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용한곳 함 가보고싶다.. 다 틀린것만 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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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용한데 있음 나도 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