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탈덕콘 가는 사람들은

가서 신나게 즐기긴 한 건가?!

아니면 무념무상인가

[익인1]

약간 기분이 묘함
신나긴 당연히 신남 실력으로 좋아한거고 재미도 있으니까
근데 뭔가 허해 한구섣이..

[글쓴이]

ㅇㅎ

[익인1]

그냥 진짜 뭔가 붕 떠있는 느낌임
아 재밌다.. 재밋는데 뭔가 이사람들이랑 한몸이 아닌 기분..

[익인2]

탈덕콘은 탈덕할 예정으로 가는 마지막콘이야?

[글쓴이]

응ㅇㅇ

[익인3]

탈덕한 거 같은데 예매했다가 공연 직전에 확실히 탈덕했다 싶어서 마지막으로 가봤는데 진짜 재미없고 허탈하고 저 아이돌한테 사랑이란 감정이 안느껴져서 기분 이상하고 그러더라

[익인4]

생각보다 무념무상으로 보고왔음ㅋㅋㅋ첫댓처럼 뭔가 기분이 묘하고 나만 딴세계 사람 같음

[익인5]

즐기기는 하는데 진짜 혼자 붕뜬 느낌임

[익인6]

가면 내가 찐탈덕이구나 느껴짐

[익인6]

좋아하는 마음이 전과 같지 않음을 확인하러 가는 느낌

[익인7]

탈덕하는데 콘서트를 가넹

[익인9]

와 기분 되게 이상하겠다

[익인10]

난 탈덕팬미팅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켓팅 대박나서 개가까이 보고 와서도 새본진 떡밥만 찾아봐서 미련없이 탈덕함

[익인11]

난 후자에 가깝던데

[익인12]

즐기지만 전과 같은 마음은 아님
그래도 끝을 잘 마무리한 느낌

[익인13]

우와 신기하다…마음 뜬 것 같아서 콘서트 안갔다가 후회하고 탈덕 아닌걸 깨달은 적은 있어도 탈덕 결심하고 가본 적은 없는데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익인14]

보통 가고 탈덕해야지~ 보다
걍 글케 좋아하진 않는 상태인데 티켓팅을 성공한 상태라 가볼까..? 해서 갔다가이젠 흥미없어서 이제 ㅂㅂ하는 느낌

[익인9]

탈덕하려고 갔다가 맘 바뀌는 사례는 없음? 궁금

[익인15]

나 마지막으로 즐길 생각하고 갔다가 난 왜 이런 애들 두고 그만둘려고 했냐 싶어서 탈덕하려던 마음 주워담았어 걍 공백기 길어서 마음이 예전 같지 않고 힘들었었나봄

[익인16]

이별여행 이런건가 ㅋㅋㅋ

[익인17]

난 탈덕까진 아니고 마음 뜬 거 알고도 갔었는데 한창 좋아할 때 느꼈던 여운이 전혀 없어서 당황했었음.. 갔다오고 나서 어떤가가 찐인듯ㅋㅋ 새소식 떠도 그냥 연예인 소식 보는 느낌이고

[익인18]

와 아예 탈덕하고 마지막으로 가자 하는 사람도 있구나 신기하네.. 난 휴덕쯤 팬미팅 갔다가 좋긴 한데 나오자마자 집에 갈 생각에 힘들고 여운이 별로 없어서 탈덕했구나 하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