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ㄹ분들은 중학생 정도로 두명 있었고 그 옆에 앉자마자 자기 ㅇㅁ라고 하는 아주머니가 딸이랑 다른 자리 앉았다고 하면서 먼저 말거셨거든
그때 아이들 이집트 느낌 공연이 오프닝인가 그랬는데 타가수 공연 실시간으로 까시다가 그때 우리 자리가 그 높은 가수석 근처였는데 ㅂㅌ멤들 앉으니까 내가 가지고 온 나시카 당당하게 달라고 하셔서 나도 좀 쫄아서 드림 보시다가 나시카 나한테 다시 건내면서 내 뒷통수 쎄게 나시카로 실수로 치셨는데 고맙다는 소리도 미안하다는 소리도 없었음
그때 ㅇㅅ공연은 없고 멤버 한 분이 상 받으셨는데 ㅇㄹ분들이 그 응원봉 들면서 와아하니까 왜 ㅇㄹ들이 ㅇㅅ도 없는데 와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다들리게 크게 말씀하시는데 딸뻘인 애들한테 뭐냐 싶었음
그때 ㅂㅌ 그 수트입고 빨간 조명에 마이크드롭같은거 했는데 공연은 멋있다 싶었음
후반부에 ㅇㄴㅇ 대상받고 소감하는데 아주머니가 계속 해체 이야기하고 돈아깝겠다 그러는데 화나고 엄마 또래셔서 티는 못내는데 끝나기 직전에 또 내 발 밟고 나가시더라
당연히 그 아주머니가 빌런이고 좋은 팬이 대다수겠지만 이 아주머니가 가장 기억에 남음
+18년 12월 1일 멜뮤였고 애들 소감 녹화한 영상에 그 아주머니 목소리도 섞여있었는데 일반인이라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고 사실 맞아 그냥 생각나서 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