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뮤직비디오가 표절 당했다.
3일 (여자)아이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2’의 타이틀곡 ‘Super Lady’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승희 감독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그들은 ‘Super Lady’ 뮤직비디오 크루엘라 세트를 카피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른 크리에이터들에게 레퍼런스가 되는 것은 좋다”며 “나도 다른 훌륭한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하지만 이건 카피다. 레퍼런스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Super Lady’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크루엘라 콘셉트의 우기 파트에 등장하는 달마시안 무늬가 돋보이는 배경과 각종 소품들이 놓여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장면에 사용된 세트장과 비슷한 배경과 소품들을 카피한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yanitsa와 bilyanish의 ‘sipvay’다.
앞서 (여자)아이들의 ‘Super Lady’는 지난 1월 발매한 ‘2’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Super Lady’가 수록된 정규 앨범 ‘2’는 2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며 국내외 음악 팬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uper Lady’를 연출한 손승희 감독은 우기의 솔로곡 ‘FREAK’에도 참여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일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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