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세븐틴(SEVENTEEN) 베스트 앨범 디럭스 버전 가격이 화두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가 가격이 오류였다며 정정했다.
7일 세븐틴 공식 위버스에는 "‘SEVENTEEN BEST ALBUM ‘17 IS RIGHT HERE (Deluxe Ver.)’ 가격 표기 오류 정정 안내" 글이 게재됐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금일(5월 7일) 오전 11시부터 판매 개시된 SEVENTEEN BEST ALBUM ‘17 IS RIGHT HERE (Deluxe Ver.)’의 가격 표기 오류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해당 앨범(Deluxe Ver.)은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구성의 한정판으로 최초 기획되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베스트 앨범의 취지에 맞춰 희소성보다는 더 많은 팬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 방향성을 수정하면서 구성품 및 가격이 변경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그러나, 운영 상의 오류로 인해 최종 가격이 아닌 최초에 기획한 가격으로 유통처에 잘못 안내되어 판매 페이지 내 가격 표기 오류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통처와 가격 표기 변경 및 환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어 가격 오류에 대해 더 빠르게 공지드리지 못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플레디스는 "금일 오후 5시(KST)부터 판매 페이지 내 판매 가격 표기가 정정될 예정이며, 이미 구매를 완료한 분들께는 각 판매처에서 환불 처리 및 재결제를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팬 여러분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소중한 베스트 앨범과 관련한 혼선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이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판매 게시된 'SEVENTEEN BEST ALBUM ‘17 IS RIGHT HERE (Deluxe Ver.)' 가격은 20만 4900원으로 책정됐다. 온라인에서는 17% 할인된 17만 700원에 판매됐다.
디럭스 버전 앨범 구성품은 포토북과 아카이빙 북, 가사지, CD 2장, 폴더 포스터, 스티커 팩, 키링 13종, 포토카드 세트 등이었다.
지난 29일 발매된 베스트 앨범의 일반 버전은 정가 1만 9100원, 할인가 1만 5900원이다.
지난해 발매된 'FML' 디럭스 버전은 3만 7100원이었던 만큼 이번 앨범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날 오후 5시 재게시된 디럭스 버전 앨범 가격은 온라인 기준 69,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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