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조하연 기자] 차세대 스타 화가를 찾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화100'에 홍석천이 출연한다. 아트 에이전트의 냉철한 평가로부터 화가들이 의기소침해지지 않도록 무조건 편을 들어주는 서포터 역할이다. 공식 서포터 박경림을 비롯해 슈퍼캔버스에서는 신봉선이 출연한 바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아트 컬렉터로 소문난 홍석천은 학창시절 선생님이 미술 전공을 권할 정도로 재능이 있어 미술학도가 꿈이었다. 그는 자신을 '빛나는 보석 같은 사람을 탐구하고 찾아내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본인의 눈에 들어온 화가를 찾아 서포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술을 보는 데에도 남다른 시각을 가진 그의 보석함에 들어갈 화가는 누가 될 것인지 예측하는 재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홍석천이 서포터로 나선 미션은 앨범커버 그리기이다. 이 미션에는 다양한 미션을 거치며 100팀 중 살아남은 17명의 화가가 도전한다. 힙합, 록, 트로트, 뮤지컬, 케이팝 등 총 5개 장르의 신곡이 발매를 앞두고 미션으로 주어졌다.
화가들에게 앨범 커버를 의뢰한 가수는 각 장르의 대표 주자들이다.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라키, 그룹에 이어 솔로까지 안정적 무대를 보여주는 류수정, 락의 살아 있는 전설 김종서, ‘현역가왕’으로 클래식 트로트를 개척하고 있는 조정민,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 '그레이트 코맷'에 출연하고 있는 하도권이 뮤즈로 등장한다.
홍석천은 뮤즈들이 선보이는 신곡 무대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특히 인맥이 넓기로 유명한 그는 '첫인상이 3초 안에 결정되는 것처럼, 음악에는 앨범커버가 그런 존재'라며 가수인 지인들이 앨범 커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등 미션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화가들의 음악 해석에 힘을 보탰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화가에게는 자신의 그림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시청자에게는 그림 보는 재미를 찾아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화100'. 화가들이 펼치는 앨범커버 대결의 결과는 MBN ‘화100’ 그리고 각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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