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매거진 GQ 코리아는 13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 중인 김혜윤의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김혜윤은 '이 순간 떠오르는 좋아하는 대사'에 대해 류선재(변우석)의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를 꼽았다.
그는 "많은 울림이 있었다. 솔이의 힘든 게 감히 상상은 안 되지만 삶에 의욕이 없을 때 들었을 그 말 한마디가 저한테도 많은 힘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눈 오는 날 다리 위에서 솔이에게 선재가 걸어올 때 그땐 진짜 숨이 멎는 느낌"이라며 "내가 지금까지 꿈꿔온 사람이 앞에서 걸어온다, 내 '최애'가 걸어온다, 그 마음이 정말 와닿았다"라고 밝혔다.
김혜윤은 2순위 대사로는 '선재야'를 꼽으며 "솔이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라고 했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돌아간 임솔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