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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이사 "신뢰도·경쟁력 형편없이 떨어졌기 때문"

| 박민 "광고시장 점유율 상승…일방적 판단 어려워"

| 경영기획실장 "보도 공정성, 광고와 상관 없어"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KBS가 올 1분기 45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광고 수익은 목표 대비 165억 원 적은 379억 원이다.

이와 관련해 야권 추천 이사들은 “KBS 신뢰도와 경쟁력이 형편없이 떨어졌다”며 “광고 수익을 견인하기에 신뢰도와 경쟁력 면에서 매우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민 사장은 “일방적으로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22일 열린 KBS 임시이사회에서 경영진은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올 1분기 45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광고 수익은 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억 원 줄었다. KBS 경영진은 같은 기간 MBC가 당기 순이익 53억 원의 흑자를 냈고, SBS는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컸다고 전했다.

수신료 수입은 1·2·3월 목표 금액인 1,723억 원에서 34억 원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3억 원 줄었다. 협찬 캠페인 수입도 목표 금액인 100억 원에 비해 20억 원 적은 80억 원을 기록했다. 결국 1분기 KBS 수입 실적은 3154억 원으로 목표 대비 2,001억 원 줄었다.

경영진은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 시장 점유율에서 KBS는 21.8%로 전년 동기 대비 0.9%p 증가했다고 자평했다. MBC는 35.6%, SBS는 27.7%다. 경영진은 경영 적자 주요 원인으로 특별 명예퇴직·희망퇴직금 190억 원 지출과 함께 광고시장의 지속적인 침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요 이사는 “광고가 되려면 채널이 신뢰도가 있고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최근 KBS의 신뢰도와 경쟁력이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다. 객관적인 데이터가 그렇게 얘기한다”며 “KBS 콘텐츠가 광고 수익을 견인하기에 신뢰도와 경쟁력 면에서 엄청나게 불안하다”고 비판했다. 이 이사는 “경영진의 수입확대 노력을 보면 전부 마케팅만 이야기하고 있는데, 메인을 놓치고 주변 잡다한 것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류일형 이사는 “광고 수익이 이렇게 떨어지는 것에 대한 원인 분석을 솔직하게 해야 한다”며 “결국 콘텐츠가 크게 작용한다고 본다. 정치적 중립성 문제와 같은 상품의 질에 대해 시청자가 만족 못하는데, 마케팅에 집중해 봐야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류 이사는 ▲임명동의제 폐지 ▲제작본부장 제작진 외압 논란 등을 가리키며 “제작자율성의 가치는 절대 가볍게 볼 수 있는데 이런 문제가 반복되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공정 보도도 그렇고, 제작 자율성도 광고나 재정에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박민 사장은 “KBS의 공정성과 프로그램 경쟁력이 형편없이 떨어졌다고 말씀하시는데,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이 올라갈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나온 결과를 보면 그렇게 일방적으로 판단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1분기는 추세적으로 광고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5월부터는 한 자리 숫자로 광고 수지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이런 참담한 성적에 대해 국민과 시청자, 이사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면서 “하반기에는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호 경영기획실장은 MBC가 1분기 광고 시장에서 선전한 것과 관련해 “순전히 콘텐츠 기획(때문)”이라면서 “예능에 드라마까지 연달아서 히트했다. 류일형 이사가 말씀하신 보도의 공정성은 광고와 전혀 상관없다. 핵심은 역시 드라마·예능”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근 이사는 “MBC 예능의 특징이 굉장히 저가”라며 “거의 유튜브와 비슷하다. 그러니 KBS도 너무 상업적으로 하는 것은 안되겠지만 저가로 충분히 유인력을 갖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은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데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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