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긴데 혼자 하고 싶은 말 주저리주저리 풀어놓는다고 생각하고 써야겠어 내가 힘들때마다 나를 현실로 구원해준게 인피니트라서 고마워.. 나는 5학년 때 처음으로 인피니트 좋아하게 됬는데 그 때 친구도 없고 심적으로 너무 힘들 시기였어 그럴 때 인피니트를 좋아하게 되면서 나는 조금씩 현실에서 도피할 수 있었고 다행이도 시간은 금방 흘러서 다음 학년이 되었지 그런데 내가 인피니트 팬이라고 나를 좋아해주는 친구도 생겼어 그 친구는 인스피릿은 아니였지만 자신처럼 아이돌을 열심히 좋아하는 사람을 찾았다는것에 기뻐했어 인피니트가 나에게 준 여러 선물 중 하나가 그 친구였어.. 그 친구 만나고 내 성격은 더 달라지고 그 전의 해처럼 우울하지는 않았어 인피니트는 내가 힘들 때 많이 의지가 되어준 존재였어 이 때말고도 작년도 그래.. 이 말을 하자면 길어지지만 내가 휴덕을 길게 한 기간이 있었어 그것때문에 미안해 내가 중학교 2학년 일 때, 반친구들이 두 아이돌을 동시에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으로 봤고 나는 그 친구들에게 까이는 대상이 되었고 그게 너무 심적으로 힘들었어 나는 철새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 아이들은 나를 철새라고 부르고 있었고 심지어 우리반 인스피릿은 철새짓 그만하고 내가 좋아하는 다른 아이돌 팬도 그만두고 인피니트 보라는거야 나는 그 때 반 친구들하고 문제가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이기적이게 되어버렸어.. 휴덕, 아니 당시엔 탈덕이라고 생각했던 휴덕을 시작했지 나는 이게 탈덕이 아니였다는걸 나중에 알게되었어 내가 그래도 정말 내 진심을 다해서 인피니트를 좋아했었는지 어느새보면 집에서 연말무대에서 인피니트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시상식에서 인피니트가 상을 받으면 같이 기뻐하고 신곡이 나오면 다 챙겨서 보고 남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할거는 했네.. 그냥 그저 그렇게 나에게 인피니트는 과거에 좋아했던 아이돌이 되는 것 같았어 중3 때는 반년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또 다른 반년은 슬럼프 오고 망나니처럼 살아서 아이돌 좋아할 겨를이 없었어.. 내가 너무 힘들었어서..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오니까 우리반에 인스피릿이 있다는거야.. 근데 이 친구는 다른 그룹도 좋아하고 또 다른 팀의 멤버를 좋아하고 그리고 인피니트도 좋아하는거야 나는 이 친구보고 알았어.. 동시에 여러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나를 몰아냈던 아이들은 잘못된거였구나.. 그제서야 나는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이제 태풍할 때 휴덕을 끊고 돌아왔기보단 거의 재입덕에 가까운.. 덕질을 시작을 하게 되었지 휴덕이 너무 길어져버려서 내가 말할 때마다 그걸 휴덕이라고 해도 될까 싶기도 해.. 나는 작년에도 큰 슬럼프를 겪었어.. 삶의 의욕이 없어진거야.. 내가 학교를 째거나 하는 일은 없었는데 그 때 방학 보충도 이유없이 째보고 그랬어 자존감도 낮아질대로 낮아져서 위축되어있었는데 오랜만에 인피니트를 보니까 내가 6학년일 때가 생각이 나는거야.. 나 그 때 자존감 하늘을 찔렀거든.. 그 때 좋은 기억들 다 인피니트랑 관련되기도 하고.. 인피니트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는데 나만 한발자국 멀어져있었구나라는걸 깨닳으니까 너무 미안한 마음이 큰거야.. 뭐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있어서 우리 사이의 틈이 벌어져있는거 같은데 또 한 발짝 다가가면 예전 그 모습 그대로라 눈물 나더라.. 어떻게 살다보니까 햇수로는 7년, 만으로는 6년을 좋아하고 있는데 내가 힘들 때마다 현실로 구원해주고 의지가 되어줘서 고마운데 나는 나 편하자고 잠시 떨어져있어서 그게 항상 너무 미안해 나는 그래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