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씨 예쁘고 연기 잘하고 성격도 좋아보여서 호감이었는데- 그래서 아빠한테도 이번에 이영아씨가 간다고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막 그랬었는데-
이게 편집 때문인지 본인 식탐인지, 솔직히 이번 보르네오편에서 진짜 좀 그렇다...
지난번에 조개 관자 먹을 때도 혼자 몇 개씩 계속계속 집어먹는 거 보면서
아 쫌... 다 같이 잡은건데 눈치보여서라도 저렇게는 못 먹을텐데 쫌 그렇다... 싶었는데...
다들 같이 고생하고 배고프니까 항상 다들 한 입씩 쪼끔씩 나눠먹고, 오히려 저거 먹고는 배고플텐데 싶을 정도로 먹는 것 같았는데
성인 여럿이 먹기엔 암만 푸짐해도 적은 음식을 혼자서 계속 폭풍먹방을 찍으시네...
식탐 많은 사람이 나쁜 의도 없이도 그런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봤는데 솔직히 여럿이 같이 먹는 자리에서 그거 진짜 민폐 아닌가...
그것도 딴데도 아니고 정글에서 먹는건데...ㅠ
다들 서서 한 입씩 먹고 방송분량 내려고 그러는지 막 얘기하고 개그하고 이러면서 먹는데 혼자 한 자리 딱 잡고 앉아서 절대 안 비키고 폭풍 젓가락질 진짜...
이렇게 말하기 그런데 꼴불견이라 울컥하네...ㅠㅠ
한 번 눈에 띄기 시작하니까 계속 거슬려서 이 분 나오는 동안에는 정법 당분간 보기 싫을 듯... 봐도 먹는 거 나올 땐 채널 돌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