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팝 자체는 통통튀는 상큼한 곡으로 여름과 잘 어울린다.
곡퀄리티가 상당히 잘 쪼매졌으나, 이걸 현아가 부르면 독이 될 뿐
현아는 가만히 있으면 징징거리는 깜찍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데
애가 춤을 출 때마다 섹시미가 뙇 하고 뿜어져나온다 스고이데스네
그렇기에 '거울아 거울아'나 'I MY ME MINE' 같은 곡들에는 빠질수 없는, 마치 야식에 치킨같은 존재다.
이런점은 현아에게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단점도 된다 하읏
단점은 바로 신랄하게 까인다 네이트에서. 현아가 네이트에서 이렇게 까이는데 소속사도 한몫함
헐투헐 활동하는걸 보면 현아가 결코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못내는게 아니다 오히려 막내 소현이 뺨칠정도로 노래를 잘 소화했다
그런데 현아 솔로곡 버블팝 같은 경우에는 톡톡튀는 노래임에 불구하고 지나치게 현아의 섹시함만을 강조함
버블팝이 '난 한마리으 자유로운 새같은 존재지 너따우 남자의 구속따위 ' 대충 이런내용인데
이런 노래를 헐투헐처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헐투헐분위기 따라가면 그건 또 그거대로 욕먹어 하읏
하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섹시함만을 강조하는 안무나 의상이 노래를 망친다
특히 후렴부분에서 엉덩이돌리는 안무는 내가 다 민망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현아에게만 치중되어있는 비율임
현아는 이미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고있다. 그 프로그램 자체가 춤으로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
현아가 아무리 춤꾼이라고 해도 1집활동 끝나고 솔로 준비하면서 예능까지 뛰었으니 얼마나 피곤하겠음
이런 활동들이 현아에게 맞춰지고 있는 반면, 나머지 포미닛 멤버들은 활약을 못하고 있다
그나마 가윤이는 내거해ost라도 한곡 뽑았지 지윤이나 지현이나 쏘현이는...ㅎㅏ............................
노래보다 현아이야기가 더 많이 들어간 거 같지만 리뷰를 쓰려면 어쩔수없이 현아이야기가 많이 들어가야됬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현아에게 독이 되는 솔로활동보다는, 여태 비중을 못 받았던 나머지 포미닛 멤버들 중에서
막내 소현이에게 이 곡을 줬으면 어떨까 싶다 통통튀는 노래라서 깜찎한 소현이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고...
큐브는 현아의 섹시함만을 강조하지 말고
숨겨진 찡찡현아의 능력을 좀 마구 발산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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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개 만점에서
지나친 섹시함을 강조한 안무에 -3
의상때문에 - 2
현아의 피나는 노고에 + 1
곡 자체에 + 1
총합 별 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