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마음으로 리뷰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RicKe] Braid
이런 퍼즐게임은 난생 처음접한 릭케.
감탄 또 감탄.
게다가 의미심장한 스토리. 그리고 반전.
저용량/저사양 게임인데 비해 명작이라고 손꼽고 싶군요.
Braid 플레이 화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스플레이입니다.
각 월드에 퍼즐조각을 모두 모아서 퍼즐을 완성하면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월드에 들어가기전에 스토리책을 볼 수 있는곳이 있는데,
사실 이 스토리가 이 게임의 진묘미.
Braid의 가장 큰 특징. 시간을 뒤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화면을 되감기한다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네요!
스샷에서 보듯이 얼굴만 있는 귀여운(....) 몬스터에게 밟혀 죽어버렸습니다.
하지만 Shift키를 눌러서 과거로 시간을 돌려 다시 살려냅니다.
아니, 이 게임엔 죽는다는게 없는것 같네요. 죽어버리면 Shift키를 누르라고만 하니.
.. 이걸보니까 왠지 슈퍼마리오가 생각나는걸.
↓키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갈 기세.
버섯먹고 커..커져버렷,
각 월드를 지날때마다 특이한 요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월드2 - 특이한점이 없습니다. 이때는 게임 전체가 마냥 신기합니다.
월드3 - 녹색가루(?). 위 스샷을 보시면-잘 안보일지도 모르지만- 녹색으로 빛나는 레버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되감기를 할때 영향을 받지 않고 본래 시간대로 움직입니다.
월드4 - 월드4 전체가 오른쪽으로 가면 시간이 정방향, 왼쪽으로 가면 시간이 역방향으로 흐릅니다. 간단하게 오른쪽은 재생, 왼쪽은 되감기처럼 됩니다.
월드5 - 보라색가루(?). 시간을 되돌리다가 놓으면 자신의 '그림자'가 되돌릴때 행동만큼 움직입니다.
월드6 - 반지. 반지를 내려놓으면 반지가 나타낸 영역은 반지에 가까울수록 움직임이 느려집니다. 슬로우모션~
음.. 요소의 이름들은 제가 다 지어낸겁니다.
딱히 뭐라
이것이 월드6에 나오는 반지입니다.
구름이 매우 띄엄띄엄 나오는데,
구름위에서 반지를 내려놓음으로서 타고있는 구름의 움직임을 느리게하고, 다음 구름이 가까이 올 수 있는겁니다.
근데 반지안에 있으면 무지 답답. 워우.
스토리를 보자면, 주인공 팀은 공주를 찾고 있습니다.
각 월드의 맨마지막엔 이 공룡을 만나는데, 항상 다른성에 있다고만 합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읽다보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아마.. 다른 숨겨진 뜻이 있겠죠.
모든 퍼즐을 다 맞췄습니다 ! 후후. 내 자신이 자랑스럽군.
퍼즐 그림들이 모두 참.. 뭐랄까.. 좋은 의미를 담고 있진 않은것 같군요.
색감이 기분나빠요. 더러워
조작법이 간단하고, 간단한 플레이방식이라고 얕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난이도는 ★★★★★
장난 아닙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각 월드의 특징을 최대한으로 이용해야만 합니다..
퍼즐조각을 전부 다 맞추게 되면 다락방까지 이어져 있는 사다리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엔딩을 볼 수 있는 문에 다다르게 되죠.
제가 찾던 공주가 저기있어요 !
그런데 ....
음.. 이 뒤엔 반전이 있어요.
궁금하면 해보세요 ! <떡밥
사실 엔딩보다 더한 반전은 진엔딩!
엔딩에 에필로그까지 다 보게되면 맨 처음으로 돌아옵니다.
Braid로고가 보이네요.
엔딩을 보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진(眞)엔딩이 남았으니까요.
위 스샷에 별들이 다 채워지면 진엔
딩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무척이나 힘들대요. 필자는 진엔딩포기.
사실 이 게임의 최고의 반전이 이 진엔딩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시간나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