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방영한 신데렐라언니에서 극 중 은조와 기훈의 서로가 상처가 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다시 봐도 좋을 만큼 명대사로도 꼽힌다. 은조의 방백과 기훈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2012년에 방영한 세상어디에도없는 착한남자에서는 극 중 은기가 준하에게 마루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고 사랑을 잃은 아픔을 토로한다. 여기서 은기에 대한 준하의 안타까움과 웨딩드레스를 입고 욕조에 앉아있는 은기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2013년 현재 방영중인 상속자들에서 이번주에 방영된 17화의 장면이다. 드라마 속에서 침대에 사랑하는 사람과 눕는다는건 잠자리를 갖거나 부부의 행복을 보여주는데 이 장면에서는 서로의 진실한 사랑을 느꼈지만 가까이 붙지 않은 사이를 보면 그 사이를 가까이 할 수 없는 무언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행복하지만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드라마에서는 극본도 중요하지만 또한 연출이 어떤가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쓴 글은 아니지만 여태껏 본 드라마 중에서는 이 장면이 좋았다라고 생각했던 장면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