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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영드 셜록 버전 여탐정 줄리안X고급 남창 로빈 | 인스티즈


비정상회담) 영드 셜록 버전 여탐정 줄리안X고급 남창 로빈 | 인스티즈


영드 셜록 셜록X아이린 버전인데 줄리안은 여자고 로빈은 남자입니다 일명 부치텀





"그러니까...줄리안, 급한 일이 생겼다."

"무슨 일이죠? 어제 연쇄살인마도 잡았잖아요."

"연쇄 살인보다 더 끔찍하고 수치스러운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줄리안. 너의 도움이 지금 몹시 필요해."


줄리안은 자기 앞에 놓여있는 찻잔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친오빠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는 서류 가방에서 뭔가를 뒤적뒤적 거리더니 막이 씌워져 있는 사진 3개를 줄리안에게 건넸다.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가 사진 구석에 적혀져 있었고 살결이 비치는 야시시한 검은색 의상을 걸친 하얀 피부의 남자가 장미를 입으로 꽉 문 채 줄리안을 노려보고 있었다. 언뜻 보아도 그 남자는 화류계에 속한 듯 했다. 사진을 꼭 쥔 줄리안은 조금의 표정 변화도 없는 심각한 얼굴 때문에 더욱 낯빛이 어두워 보이는 자신의 오빠를 쳐다 보고는 말했다.


"그래서 이 남자가 뭐?"

"로빈 데이아나, 이 남자가 지금 이 왕실의 혈통을 이을 분의 비밀스런 사진을 갖고 있다고 하더군. 그는 그것을 보험으로 삼아 우리 벨기에 정부를 농락할 셈인 모양이다. 그러니까 줄리안, 너가 이 로빈 데이아나라는 남자가 자신의 휴대폰에 몰래 숨겨놓은 사진을 가져와 주었으면 한다. 그는 이것을 우리와의 게임이라고 부르고 있어. 어쨌든 사례는 톡톡히 하마."


줄리안의 입가에 화색의 미소가 싹 번졌다. 


"사례? 사례따위는 필요없어. 게임이면 언제나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녀는 사진을 차례로 넘겨보면서 눈을 치켜뜨더니 무언가에 골몰하는 듯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벨기에 왕자가 프랑스 출신의 고급 창부, 그것도 남자랑 게이 섹스를 즐긴다는 색정적인 비밀이 그 남자 창부가 손가락 하나만 까딱 움직이기만 해도 전 세계로 퍼져나가 오늘 저녁 8시 CNN 뉴스에 HD로 생생하게 퍼져나갈 수 있었다. 줄리안은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민 도발적인 이 창부에게서 그 귀엽고 소중한 휴대폰을 빼내오는 작전을 구상하며 브뤼셀의 조용한 왕궁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브뤼셀의 어떤 저택 입구에 다가간 줄리안은 쇼트 헤어를 잔뜩 헝클어 놓고는 혼란스러운 눈빛을 지어내며 초인종을 꾹 하고 눌렀다. 스무살 초반처럼 보이는 검은 머리의 남자가 인터폰 화면을 통해 그녀를 맞이했다. 줄리안은 인터폰 화면에 대고 악에 받친 듯 동네 주민 다 들으라는 목소리로 외쳤다. 


"죄송한데,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어떤 놈이 제 가방을 방금 낚아챘거든요! 지옥에나 빠질 천하에 나쁜 놈!!! 죽어버려라....게다가 그 놈이 제 머리를 확 붙잡았다니까요! 완전 짐승 같이.....저 지금 너무 충격 받았어요. 머리가 뽑힌 거 같아요...그리고 너무 아파요...흐...흑흑...너무 무서워요 정말....지금 저를 도와주신다면 정말 나중에 복 받으실 겁니다!! 제가 은혜를 직접 갚겠어요. 그러니 제발....."


블레어는 그녀를 보고 한심하다는 뜻의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자기의 고용주에게 소리쳤다. 


"드디어 왔어요!"


고용주는 대답했다. 


"문 열어줘! 블레어."


블레어는 의아하다는 듯 물었다.


"복장은요?" 


"전투복으로 입었지."




결국 블레어는 문을 열어 줄리안이 들어오는 걸 허락했다. 그의 고용주인 로빈은 '그녀'가 오면 윗층으로 올라가 자기가 부를 때까지 대기하라고 미리 블레어에게 지시해 두었다. 집 안으로 들어온 줄리안은 연신 입을 쫑알대며 "아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모르는 여자 도와주는 건 쉽지 않은데 말이죠. 그나저나 이 집 참 넓군요, 전 어디로 가야 하는 거죠? 지금 너무 정신이 없어서요." 라고 쉬지않고 말했다. 피곤해진 블레어는 건방진 태도로 그저 손을 까딱이면서 방 하나를 가리켰다. 



줄리안은 쾌활하게 말했다. 


"아 고마워요. 저기로 가서 기다리면 되는 거죠? 고마워요!"







넓은 홀을 지나가 어느 방에 들어간 줄리안은 소파에 몸을 맡기듯 편안히 앉았다. 도금된 테두리의 거울 밑에 벽난로가 있었고, 키가 높은 화장대가 놓여져 있었으며 차분한 톤의 하얀색과 베이지색의 벽지가 발라져 있어 전체적으로 그다지 호화롭지는 않았으나 방이 꽤 크다는 느낌을 주었다. 줄리안은 별다른 게 없어 보이는 아주 깔끔한 이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예상하기가 힘들었다. 그 순간 얇으면서도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복도에서부터 낭랑하게 들렸다. 


"많이 다치셨나요?"


줄리안이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활짝 열려진 방 문 옆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홀딱 벗은 키 큰 남자가 서 있었다. 그러나 줄리안은 속으로 비웃었다. 분명히 자기를 당황시키기 위해 이런 연극을 꾸민 것이리라. 어라, 이제 보니 완전히 발기했군. 그녀는 마음 속에서 중얼거렸다. 줄리안이 당황하지 않아 머쓱했을테지만 로빈은 전혀 티내지 않고 줄리안에게 다가가서는 그녀의 외투 깃을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들었는데, 머리가 흐트러진 것 빼고는 멀쩡하네요. 줄리안 퀸타르트 양."

"아쉽나요? 로빈 데이아나 씨."


남자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후, 아니요.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분이 다치시면 안 되죠."


줄리안은 맞받아쳤다.


"그런가요? 당신의 몸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걸 깨달았으니 이제는 옷 입으셔도 될 것 같군요. 춥지 않나요?"


과연 줄리안의 말은 꽤나 신빙성있는 근거를 가지고 있었다. 눈부시게 하얗다 못해 말로만 듣던 백설공주의 피부를 빼다 박은 듯한 투명한 피부에, 탄탄히 잡힌 식스팩에, 흉기 같이 떡 벌어지고 넓은 로빈의 어깨는 가히 남성적이었다. 그러나 짙은 눈썹과 대조되는 여성스럽게 긴 속눈썹과 커다란 검은색 눈과 윤기가 흐르는 붉은 입술은 자칫하면 잘생겼다라는 평보다는 아름답다 혹은 예쁘다라는 평을 듣게 될 판이었다. 로빈은 줄리안의 맞은편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으며 자신의 중요 부위를 감쪽같이 숨겨 버렸다. 줄리안은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관찰했지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화장품에 관한 것 뿐이었다. 향수는 휴고보스를 쓰고, 꽤나 미용에 관심이 많은 모양인지 화장법 순서대로 스킨 로션 에센스 등등을 다 발라댔다. 그리고 어렴풋이 풍겨나오는 고데기 냄새로 봐서는 머리 정돈에도 꽤 신경을 썼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누가 게이 아니랄까봐. 남자의 커져 있는 그 곳을 본 줄리안은 순간 웃음이 터져나올 뻔했다. 그녀는 목을 가다듬었다.



"당신은 그 쪽 취향이라서 여자보고 그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놀랍네요." 



로빈은 웃음을 터뜨리며 손을 내저었다. 그는 목소리를 한껏 낮추었다. 



"처음 봤을 때 당신이 남자인 줄 알았다니까요. 지금은 당신이.....너무 섹시해서 그런거죠."



줄리안은 자신의 얼굴을 로빈에게 가까이하며 속삭였다.



"당신이 보기에는 내가 어떤 쪽인 것 같아?"



"바텀."

"땡, 틀렸어. 난 부치거든."



그 말을 하면서 일어선 줄리안은 잠깐 방을 둘러보고는 벽난로 앞에 가서 섰다. 잠자코 앉아있던 로빈은 그녀의 행동을 주시했다. 줄리안의 긴 속눈썹 끝부분에서 불빛이 반사되면서 현재의 긴장된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게 그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살짝 꺾으며 그를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내가 옷 가져다 줄까? 보기 좀 그렇거든."

"하인을 시키면 돼."




로빈은 왠지 모를 섬뜩한 미소를 띄며 속으로 혼자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었다. 이 년을 당장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어쨌거나 로빈의 자신의 작전이 들키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줄리안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그녀 또한 이 작전을 간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줄리안은 눈썹을 씰룩였다. 자꾸 바보 같은 척 하는 이 남자 창부가 너무나 웃겨 보였기 때문이었다. 


"내가 옷을 골라오지. 아주 심플한 컨셉으로."

"방금 전 당신은 길 가다가 얼굴도 모르는 행인한테 소매치기 당한 나머지 너무 무서워서 들어온 거잖아. 피해자는 좀 쉬어야지."

"음, 소매치기 당한 것보다 오늘 처음 보는 남자의 몸을 계속 바라봐야 한다는 게 더 힘들거든. 특히 여.성.의.입.장.에.서.는."



로빈은 푸하하 하고 해맑게 웃음을 터뜨렸다. 검은 머리칼이 석고 같은 이마 위로 흘러내렸다.



"좋아, 마음대로 해. 복도를 쭉 따라가다 보면 끝에 방이 하나 있는데 거기가 내 드레스룸이야."



줄리안은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다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템포로 방을 나왔다. 자신의 등을 따갑게 째려보는 남자의 눈길이 고스란히 느껴졌지만 긴장되지는 않았다. 복도를 걷던 그녀는 걸음을 방금 전보다 더 늦추며 행여나 자그마한 소리를 놓칠까봐 자신의 단화에서 나오는 소음을 죽이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외투에 얌전히 담겨 있는 주사기를 매만지며 드레스룸에 들어갔다. 어두컴컴한 룸의 전등을 켜서 환히 밝힌 줄리안은 예상대로 옷이 양옆으로 쫙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은근한 희열을 느꼈다. 그녀는 검은색 코트를 하나 집어들었다. 그러나 이대로는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든 나머지 그녀는 하얀 와이셔츠 하나를 더 집어 들었다. 지금쯤이면 그 미남이 휴대폰을 챙겼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불러도 대답 없는 자신의 하인이 마취총을 맞아 쓰러져 있다는 것도 모르고 전전긍긍대고 있겠지.  



긴 복도를 따라 다시 방으로 들어간 줄리안은 코트와 셔츠를 다리를 꼰 채로 소파에 얌전히 앉아 있는 로빈에게 건넸다. 아무렇지 않은 척 포커페이스를 띤 채 로빈은 짧게 '고마워'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잠깐 자기를 보고 있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 순간 줄리안은 로빈이 재빠르게 화장대를 쳐다보는 걸 캐치했다. 경계를 늦추지 않고 등을 돌린 줄리안은 로빈이 하얀 셔츠를 주섬주섬 입고 외투를 둘르던 순간 화장대 쪽으로 다가갔는데, 이제는 옷을 다 챙겨입어 더 이상 속살이 보이지 않는 로빈은 갑자기 줄리안의 오른손을 남자다운 힘으로 꽉 잡으며 고집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왜 남의 걸 함부로 만질려고 해."



그러나 줄리안은 능청스럽게 웃어 넘겼다. 장난기 넘치는 여탐정의 익살스러움이 로빈은 너무나 얄미웠다. 줄리안의 오른손이 로빈에 의해 잡혀있는 사이 로빈은 화장대 서랍을 드르륵-하고 열더니 스마트폰 하나를 자기의 손에 움켜 쥐고는 줄리안의 손을 놓았다. 그 와중에도 그는 가식적인 친절함이 섞인 눈웃음을 줄리안에게 날렸다. 하지만 줄리안은 자기에게서 뒷걸음치며 방을 빠져나갈려는 남자의 눈길을 피하지 않고 그의 널찍한 어깨를 붙잡았다. 



"당신 어깨는 참 매력적이야....그리고 이렇게 벗기면,"



줄리안은 검은색 코트를 걸친 로빈의 어깨를 살짝 손으로 스치듯 만지면서 갑자기 옷을 확 걷어 내리더니 하얀색 와이셔츠로 인해 가려져 있던 핑크빛의 새하얀 쇄골에 주사기를 콱 찔렀다. 로빈은 균형을 못 잡고 우당탕 소리를 내며 쓰러져 버렸다. 줄리안은 희미한 소리를 내며 씨익 웃었다. 



"......훨씬 더 섹시하지."



로빈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머리가 어질어질한 도중에도 휴대폰을 놓지 않고 그것을 코트 주머니에 넣으려고 했다.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이 당돌한 금발 머리 여자는 맛이 가기 시작한 그의 눈에 의해 상당히 왜곡되고 흐릿하게 보이는 상으로 인지되고 있었다. 바닥에 쓰러졌지만 계속 일어설려고 하는 로빈에게 다가서던 줄리안은 손을 내밀며 외쳤다.



"그거 내놔, 그거 내놓으라고."  



천장이 자기에게로 무너지면서 다가오는 것 같은 환각과, 점점 혼탁해 보이는 주변 모습과 금방이라도 구역질이 나올 것 같은 약기운 때문에 로빈은 대답도 하지 못하고 일어섰다 쓰러졌다를 반복하며 절대로 안 준다고 웅얼댔다. 날카롭고 높은 줄리안의 목소리가 큰 방 안에서 쩌렁쩌렁 울리고 있었다. 명령해도 휴대폰을 내놓지 않는 로빈 때문에 화가 난 줄리안은 재빨리 방을 둘러보았다. 소파, 벽난로, 전등, 그리고 화장대......그래, 저 화장대 위에 뭔가 쓸 만한게 하나 놓여있었다. 줄리안은 검고 기다란 채찍을 화장대에서 집어들더니 긴 손가락으로 채찍의 양 쪽 끝을 쓸어보았다. 그리고 그녀는 곧바로 로빈의 몸에다가 채찍질하며 채찍 한 대에 한 단어씩 또박또박 말했다.


"내가,"


촥! 하고 채찍이 유혹적으로 촤라락하고 감기는 소리가 울렸다. 로빈은 또 다시 쓰러졌다.


"그거,"


촥,


"내놓으라고,"


촥, 


"했지!"


결국 로빈의 머리는 바닥에 쿵 하고 부딪치는 소리를 냈고 로빈은 약에 완전히 취해 쓰러지고 말았으며 설상가상으로 휴대폰은 로빈의 손에서 빠져나왔다. 휴대폰을 집어든 줄리안은 만족스럽다는 듯 깔깔 웃었다.


"Ah, merci beaucoup! 잘했어, 진작에 그랬어야지."


로빈은 또 다시 일어날려고 고개를 조금 들었으나 줄리안은 채찍의 끝으로 로빈의 이마를 꾹 누르며 말했다. 


"Oh, non-non-non-non-non-non-, 착하지, 아가야."


그녀는 낚아챈 휴대폰을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쑤셔 놓고는 채찍으로 자신의 밑에 깔려 있는 남자의 턱을 아래부터 위까지 가볍게 쓸어내리며 말했다. 


"여자한테 맞아본 느낌은 어때? 남자랑 하는 것처럼 흥분돼?"


"으윽......."


그의 입에서는 얄궃은 신음소리만이 흘러나왔다. 줄리안은 피식 웃으면서 나긋나긋하게 속삭였다. 


"당신은 나를 기억해야만 할 거야. 당신을 엿먹인 여자."












이게 무슨 망글 ㅠㅠ 어제 생각난 부치텀 줄로 썰인데 셜록 버전으로 쓰고 나니 급후회된다...사실 이 아이디어 떠올랐던 계기가 줄리안 BNT화보 영상 보고 줄랸이 정말 부치스럽게 생겼다는 걸 깨달았던 거였거든 ㅋㅋㅋ 특히 저기 위에 있는 움짤 보니까 고갯짓이랑 눈빛이 너무 여성적이라서 ㅠㅠㅠㅠㅠㅠㅠ완전 줄리안 여신님...여자 줄리안 고혹적이지 않니 정말?? 그래서 내가 줄로 부치텀에 빠지고 말았어....


그리고 줄로 ts물도 한 번 쓰고 싶어 저기 위의 짤들 바탕으로 해서 벨기에 여배우 줄리안과 프랑스 신인 여배우 로빈..줄리안은 말수 좀 적은 편인데 나중에 로빈이랑 친해지니까 엄청 떠들어대고 로빈도 웅웅거리며 받아주고 그러다가 썸 타고 연애하고 결혼하는 거야. 클리셰 돋네 ㅋㅋ 로빈은 ts 시켜도 글래머일거라고 생각함.....지금도 그런것처럼 애교도 많고 그래서 남자들한테 엄청 인기 많은데 줄리안은 의외로 여자팬들이 더 많고 특히 줄여신 같은 경우에는 로빈 같이 로코물 그런 거 보다는 시대극이나 오피스물에 출연할 스타일..초보 연기자 로빈은 선배 줄리안에게 조언도 많이 얻어듣고 그럴 것 같다...로빈이 줄리안한테 언니 언니 거리면 그냥 발림...그리고 나중에 트렌스젠더 영화나 레즈비언 영화 같이 출연하면서 도키도키하는 모습 보고 싶다 둘 다 약간 성정체성에 혼란 생기는? 뭐 그런 뻔한 전개 말입니다 ㅠㅠ


줄리안은 로빈보고 '응 우리 로빈 왔어~'하면서 다정돋게 어깨 감싸안고 비주 해주면서 인사하겠지...그리고 로빈은 좀 수줍수줍 대는 스타일..가끔 줄리안이 로빈보고 까꿍~하고 반겼으면 좋겟다 로빈은 '언니 뭐하는 거예요 꺄르르르르륵'하면서 웃고 줄여신은 로빈이랑 단둘이 있을 때 좀 느끼하게 굴 수 있을 것 같다 낮고 나른한 목소리로 불어 쓰면서 저 움짤 속 눈빛으로 로빈 바라보고 로빈은 당황했으면 좋겠다 바에서 만나는 것도 좋은데 줄랸 집에서 만나는 것도 좋다....그냥 레즈비언 버전 보고 싶어..언제면 쓸 수 있을까 ㅠㅠㅠㅠㅠㅠㅠ줄로만 보면 부치텀이나 부치팸 쓰고 싶어서 미치겠어 진짜 솔직히 이건 내 생각이긴 한데 줄로는 보면 볼수록 게이커플스러운 게 아니라 뭔가 여자 두 명을 붙여놓은 것 같아. 게다가 줄로 둘 다 여성호르몬 많은 듯 줄리안은 애교많고 다정하고 잘 챙기고, 로빈은 가슴에 털 하나 없고 피부는 걍 보송보송하고 눈도 여자같이 속눈썹 길고 아름답고...목소리도 여리여리에다가 성격도 소심하고..손짓이나 몸짓도 여성스러운 게 되게 많던데 결론은 걍 불어게이 행쇼섹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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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
악 잠시 선댓합니다
8년 전
정2
(발림) .... 내 안의 줄로는 영원히 오빠줄과 우리로, 남편줄과 아내로일줄로만 알았건만 이 ... 조펑사함.... ㅇ<-※<남창 로빈년 더 채찍질 해주세요... 헉헉.... 채찍질에 열광한 적 없는데 이거 짱인데..?
8년 전
정3
줄리안에 나정 빙의.... 로빈.. 고고한척 하는걸 울리자...
8년 전
글쓴정
사실 나도 글 쓸 때 약간 빙의해서 썼어...요즘 줄랸 ts가 너무 좋아서..줄리안 여체화 시키면 부치스럽게 생긴 여자 나올 것 같아서 쇼트머리에다가 남자처럼 시크하게 옷 입고 다니고..로빈이 아무리 반항해봐도 줄리안 여체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구두 굽으로 로빈 상체 밟아버리겠지 후후
8년 전
글쓴정
남창 주제에 채찍질도 감사하게 여겨야지 ㅋㅋㅋ다음에 더 때려야지...
8년 전
정4
헐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처음보는장르 부치텀인가(?) 암튼 ㅋㅋㅋㅋㅋ 매력있어 좋아ㅠㅠㅍㅍ
8년 전
글쓴정
줄로 부치텀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나는 좀 걱정했어 ㅠㅠ 읽어주니 고맙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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