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 vs 아이언맨 원작도 읽어보고, 두 사람의 환경, 짊어져야할 것들 다 고려해서 시빌워만 5번을 봤는데 처음에는 무조건 캡틴 이었는데 이제는 아이언맨이 더 이해가... 토니는 수많은 사람들의 밥줄을 쥐고있는 회사의 사장이고 벌써 정체가 다 알려진 히어로니까 게다가 쉴드의 자본이기도 하고 ㅠ 소코비아 협정이 단순한 건이 아니라 정부에서 압박해오는거니까 죄책감을 떠나서도 거절할수가 없었을것 같아 동의를 하지 않으면 범죄자가 되는건데 나라가 국민들이 가만히 있을까? 토니의 경영권까지 위태로워질수 있다고 봐 애초에 수중감옥도 정부에서 미리 그럴 상황에 대비해놓은것 같고 ㅠ 반면에 캡틴은 잃을게 많이 없는 상황이지 개인정보도 많이 노출이 되지 않았고 스티브에게 남은 친구는 버키 그리고 새로 사귄 팔콘 뿐이니까 마지막 장면에서 스티브에게 나도 니 친구였어 라고 말하는 토니 보는데 정말 모든걸 잃은 사람 같아서 몇번을 봐도 가슴이 먹먹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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