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부터 막화까지 꼼꼼히 챙겨본 익인으로서 마지막 두회가 너무 아쉬워ㅜㅜ
수호 사고나고나서부터 보늬의 감정선이 다 어그러진것 같은 느낌..
수호가 사고난 후 바로 도망간 건 보늬가 계속 그 자리에 있으면 수호가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간거라고 이해 할 수 있는데,
마지막회에 서로 계속 안만나오다가 1년후 재회장면을 게임아이디어 피티할때 만나는게 별로였어.
뭔가 감정선을 잘 잡아야 할 장면에 어영부영 넘어간 느낌..?
게임 소개하면서 회상하는 장면으로는 지금 현재의 감정을 모두 다 표현하기엔 부족했던 것 같아.
수호는 병원에서 마지막 모습까지 진심을 표현하면서 다가갔는데,
1년 후, 보늬는 점괘를 믿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호한테 먼저 찾아가지를 않네..
제수호라는 역할을 너무 아껴서 그런지 마지막 두화는 제수호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안타까웠어ㅠㅠ
어쨋든 제수호라는 배역은 최고였고, 제수호 역할을 잘 소화해준 배우한테도 고마워
아쉽지만 이제 운빨을 놓아줘야 할 때겠지..
마지막을 더 꽁냥꽁냥하게 마무리지어줬으면 좋았을걸!! 아쉽다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