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의 무대인사를 보고왔어. 영화는 6월 28일 개봉인데 미리 선공개하면서 무인을 한 건가봐~
금요일날 우연히 예매창 돌아보다가 보이길래 예매해서 지난 주말에 보고 왔어!
개인적으로 시대극이 주는 암울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다른 극들에 비해서는 밝게 시작해서 좋았어~
보면서 정말 한국인으로써 분해서 울고싶은 장면도 많이 있었고... 두 주인공의 사랑과 동지애를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원래 애국심이 불타는 사람이 아닌데, 극을 다 보고 난 후 무인때 배우들 보고 동지애에 불타올라서(?!) 환호성 질렀다...!!!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들 연기 보는 재미도 있고, 무거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연출력도 멋졌고.
무엇보다 우리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잊지 말아야 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가 선조들의 희생으로 이룩된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고.
6월말에 무슨 영화를 봐야 좋을 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꼭 챙겨보길 바라~ <박열> 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