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혹시 착각한거면 어떠지 싶더라." "좀 전에 그여자 얘기 들으면서 나 되게 속으로 다행이다 싶었어.." "그러면 안되는데..." 스스로를 못믿을 정도로 약해진 멘탈인 지원이 상태를 잘 표현한것 같아 정말 시청자들은 당연하게도 저 음성 녹음을 듣고 효진이가 생각나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치를 떨며 우는 것처럼 봤을 수도 있지만 지원이의 솔직함과 그 솔직함으로 인해 생긴 죄책감으로 인해 눈물이 난다는거 그게 너무 청춘시대다웠다고 해야하나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단순하지 않아서 좋았어 내 기준 최고의 장면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