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난 너무 서운하네 솔직히 주인공아니니까 결말에 보여줄 필요없다는 말에 나는 논리적이지도 못하겠고 대단하게 반박할 수도 없긴한데 드라마는 주인공만의 것이 아니잖아 특히 이 드라마는 더 그랬다고 생각하는데 난 진짜 너무 아쉬워 내가 캐릭터들한테 정을 정말 많이 주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걸수도 있지 근데 진짜 마지막에 조금씩이라도 웃으면서 사는지 뭐하면서 사는지 다들 행복한지 이정도만이라도 .. 크게도 안바랐는데 그냥 가족이랑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웃는 모습만이라도.. 드라마가 주인공의 이야기만 보여주는거라면 조연들의 깊숙한 속이야기는 왜필요하겠어 다들 하나하나 소중한 역할인데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좋았을걸 미안해 내가 요새 우울한데 유한양이 진짜 큰 위로였거든 참 아쉽고 서운하고 억울하고 그래서 감성에 좀 젖었다 그냥 다들 무시해줘도 괜찮아 작감한테 화도 나고 기분도 너무 우울해서 인티에 다들 같은 생각일까 싶어 글 읽는데 또 많은 사람들은 이게 맞는 결말이고 제혁이의 이야기만 풀어내는게 옳다고 생각하길래 내가 다 서운해서.. 그럼 난 우울감 떨치러 한양이 영상이나 보러갈게 유한양 잘살아! 행복했다!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