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그냥 그랬어 전반 후반 내용이 나눠지는데 둘의 연결 흐름이 부자연스러웠음 초반에 나문희 님이 민원을 어어어어엄청 넣고 영어 가르쳐달라고 구청에서 뻐기시는데 나도 모르게 직원한테 이입돼서 화났어(캐릭터가) 근데 그렇게 민원 넣는 이유가 외로워서라는 것도 공감 안 갔음 차라리 다른 이유로 넣어주지 ㅠ 그리고 위안부셨다는 게 밝혀진 뒤에 그렇게 나문희 님 싫어하던 시장사람들이 갑자기 넘나 잘 대해주는 것도 급전았고...그리고 재개발 때문에 중반에 그걸로 싸웠으면서 그 얘기는 왜 끝날 때까지 다시 안 하나 싶었다 후반에 나문희 님이 연설하시는 부분 볼 때는 눈물이 줄줄 흘렀지만 거기에 갑자기 이제훈 님이 나타난 건 참 의아했다 나머지는 다 넘어간다 해도 여기가 제일 억지였음 전체적으로 내용이 하나또 안 이어져서 영화 자체는 음...이었는데 배우들 연기는 좋았음 그리고 나문희 님 세련된 정장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 이제훈 잘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