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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살 좀 빼라고 뭐라한다. 괜찮다. 웃으면서 넘겼다. 

내 딸이 저렇게 뚱뚱한가 안 믿겼다고 모르는 척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것도 괜찮다. 엄마니까, 웃으면서 넘겼다. 옷 사러 가서 원체 뚱뚱하니까 무조건 제일 큰 사이즈 달라한다는 것도 웃어 넘겼다. 살 꼬집으면서 뭐라하는 것도 웃어넘겼다. 근데, 내 얼굴 보고 징그럽다고 하는 건 웃어넘기지 못했다. 너는 네 얼굴이 사람 얼굴이라고 생각하냐는 말에 펑펑 울었다. 엄만 또 나보고 그런 일도 삐지냐고 뭐라했다.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속좁은 취급이나 받으며 저런 말을 들으니 죽고싶었다. 내일이 되면 또 자연스럽게 넘어가겠지. 없었던 일 되겠지. 내가 맨날 웃어넘기니까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니까 저런 말 들어도 되는 줄 아나보다. 난 죽고싶은데. 저런 말 들으면서까지 살아있어야 하나 싶다. 진짜 내 얼굴이 징그러워보이고 밉다. 저런 말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내 존재가 너무 한심하다. 얼굴도 징그러운데다가 뚱뚱하기까지 못난 구석 투성이 같다. 지금까진 이것 빼곤 다 좋은 엄마잖아 내가 못난 딸이잖아 생각하고 넘겼지만, 오늘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면에서 나를 갉아먹는데 돈 좀 많이 쓴다고 뭐가 좋은 엄마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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