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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국이 덕질하면서 수능 대박난 현역 고3 탄소입니다.

 

어 여러 사람들 앞에서 글을 쓰니까 존댓말을 써야겠죠? 사실 그렇게 별 이야기는 아닌데 독방에서 많은 탄소들이 궁금하길래 몇 자 적어보려고 왔습니다. 정국이와 함께한 제 고3 수험생활 이야기가 덕질하는 모든 인티 익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요.

 

지금 시그널 보면서 글쓰고 있어서 글이 횡설수설한 점 이해해 주세요.

  

저는 이번 2017학년도 수능

 

국어 100 수학() 96 영어 100 한국사 44 한국지리 47 사회문화 50 중국어 44

 

를 받은 문과 탄소입니다.

 

전국 단위 특목고를 재학하고 있어서 많은 여러분들과 생활패턴이 다를 수 있어요. 그 점 감안하고 이야기 들어주세요.

  

저는 작년 마마 무대에서 방탄소년단 RUN 컴백무대 보고 입덕했습니다. 최애는 정국이였고 지금도 정국이입니다. 진짜 딱 고3 생활을 정국이와 함께 했죠.

 

처음에는 정국이 얼굴이 완전 제 취향이어서 사진 줍고, 영상 보면서 덕질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가 딱 고3 시작한 겨울방학이었죠. 덕질하는게 너무 즐거워서 겨울방학 때는 공부 진짜 안했습니다. 되게 부끄러운 과거네요.

  

정신 차리게 된 계기는

  

겨울 방학이 다 끝나갈 무렵 그날도 정국이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혼자 흔히 말하죠 빠심이 터져서 정국이 너무 멋있어ㅠㅠㅠ 못 하는게 뭐야ㅠㅠ 황금막내ㅠ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랑 정국이는 한 살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정국이는 정말 많은 걸 이뤘는데, 넌 뭘 잘하니. 뭘 할거니

 

열심히 고민해봤습니다. 정국이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운동도 잘하고 잘하는게 참 많잖아요. 저는 뭐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답은 지금 하고 있던 공부 밖에 없더라구요. 제가 이제 와서 음악을 시작할 수도 없고, 그림을 그릴 수도 없고.

 

멋진 가수에게 멋진 팬이 되고 싶었습니다. 멋진 팬이 되려면 먼저 자기 자신에게 당당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저 자신에게 당당하고자, 정국이 앞에 서도 당당하고 싶어서 공부했습니다.

  

그 마음가짐으로 고3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살아서 여러분들과 생활패턴이 다를거에요. 잘 감안해서 들어주세요.

 

덕질은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 기숙사 생활을 하는지라 공방이나 콘서트는 갈 수가 없었어요. 아까 댓글 보니까 콘서트 못 가면 하루 종일 정신이 나가 계신다는 탄소 한 분 봤는데, 음 저도 콘서트 한 날에는 잠시 우울했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방탄소년단을 보러 가는 날에 가장 떳떳한 모습으로 가고 싶어서 참았어요.

 

아무튼, 덕질은 유튜브, 공카, 트위터, 인티가 전부였습니다. 인티도 비회원으로 관음만 했어서 독방에는 못 들어왔었어요. 인티는 수능 보기 한 달전인가? 들어갔는데 가입창 열려서 가입했었습니다.

 

그런데 덕질은 일과 시간이 다 끝나고 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6시에 기상해서 6시 반에 학교 전용 자습실에서 공부했습니다. 야자는 11시에 끝나고, 기숙사 점호가 1140분까지여서 11시 반까지 공부했습니다. 깨어있는 시간, 일과 시간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숙사 들어와서 씻고 1시까지 일과 마무리 짓고 그 때부터 2시까지 덕질을 했습니다. 방탄밤도 보고, 공카에 올라온 글들도 보고. 한 한 시간 덕질하면 솔직히 모자라죠. 애들이 올해 또 워낙 바쁘게 살았잖아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내 자신에게 떳떳해지려면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할 때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저는 3월 모의고사 보고 참 많이 힘들었는데요. 다름 자신 있던 국어에서 무너졌었거든요. 겨울방학 때 공부 안한 게 이렇게 돌아오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하루 종일 몇날 며칠 슬퍼해봤자 도움이 안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국이 직캠 보고 다시 정신 차리고 공부했습니다.

 

항상 개인 자습시간 10시간을 공부하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영어랑 중국어 단어 외우는 것 등 간단한 공부했어요. 전 잠이 많아서 일과 시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4시간 미만으로 자면 일상생활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묵묵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4, 6, 9월 모의고사 꾸준히 올랐습니다. 7월은 저희 학교에서 안 봤구요. 10월에 정점 찍고 이번 수능에 이렇게 받았네요.

  

  

공부하면서 덕질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하루하루 보내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덕질하는 것, 자기 본진 보는 것보다 자기 인생을 우선순위에 두세요. 저는 정국이 덕분에 제 인생을 우선순위에 두게 되었습니다.

 

정국이 덕분에 꿈을 꿨고, 지금도 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2월 콘서트 당당하게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 물론 티켓팅을 성공해야겠지만.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계속 수정해나가겠습니다.

개인 정보는 더 이상 공개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질문은 알아서 거를게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정국아 고마워. 사랑하고.

 

 

+

공부법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댓을 달아드리긴 했는데, 글도 수정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우선 고등학교 때는 인강도 안 듣고 수학학원만 다니다가 3학년 때 영어는 조정호 선생님 현강, 국어는 동네 학원 다니다가 끊었고 수학은 신승범 선생님 풀커리 탔습니다. 국어는 계속 학원 안 다녔습니다.

 

전반적인 걸 말씀드리자면,

우선 겨울방학 때는 부족한 개념들 다시 다지시는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사실 저는 노느라 그렇게 못했는데, 나중에 제가 부족했던 국어 문법 개념 돌리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느꼈어요.

 

국어

신유형 때문에 고민 많으신 분들 많은 것 같은데, 우선 긴장하고 겁먹지 마세요. 지문 길이에 겁 먹으시면 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신유형이라고 해봤자 비문학 장문 지문은 두 주제의 단일 지문을 한 번에 읽는 것이랑 별반 다를게 없어요. 문학도 같이 주어지는 비문학 지문은 정말 긴 보기 읽는 거랑 별 다름없습니다.

국어는 사실 글을 많이 읽어서 기초 독해능력을 키우는게 도움이 됩니다. 아직 수능이 360일이 넘게 남으신 분들은 책 가리지 말고 많이 읽어두세요. 이제 고3이시면 이것 저것 책 읽을 시간은 많이 안 나실텐데, 개인적으로 신문 읽는 것 추천드립니다. 신문 한 면 차지하는 기사 한 호흡에 다 읽는게 되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싶어서 저는 고3 올라와서 국어 학원 다니기 시작했는데, 사실 올해 유형이 많이 바뀌어서 많은 도움은 못 받았고, 6평이후로 안 다녔습니다. 기출 많이 푸시고, 푸실 때 모든 문제에 근거를 찾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비문학에 되게 도움 되실 겁니다.

특히 비문학 장문지문은  어느 분야의 두 주제가 만났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장문 지문의 바로 첫 문제가 그 글의 구조 묻는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글을 읽으실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 표지에 표시 해두시고, 근거를 찾아가면서 문제 푸는 연습을 하세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문학은 완전 틀린 선지를 고르는 걸 우선순위로 뒀습니다. 사실 관계가 안 맞거나, 아예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선지들을 지워나가거나, 골랐어요. 두 지문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라면 한 지문의 특징만 나타내는 선지가 많이 나타나고, 지문과 보기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라면 지문 혹은 보기의 공통점만 나타내는 선지가 많습니다.

 선지에 두 지문을 꼼꼼히 대입해보세요. 화작은 한달만 꾸준히 풀어주셔도 감이 돌아옵니다. 저도 3월 모의고사에서 화작 3개 틀렸었는데, 매3화작 매일 아침마다 하루치 분량 풀고, 화작 기출 문제집 한달 안에 끝내는 걸 목표로 하고 풀었습니다. 화작도 꼼꼼히 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고3 말쯤 되면 파이널 모의고사 많이 풀릴텐데 반에서 공동구매로 푸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 받았던 건 저희 학교에서 공구했던 대치동에 이감 모의고사 였습니다. 신유형을 가장 잘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수학은 저도 제일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처음 올라와서 수학 배울 때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수열 배울 때 진짜 죽고 싶었습니다. 제 수학 실력이 가장 늘었을 때는 고2 때 였습니다. 기출문제집 사서 하루종일 수학만 했습니다. 진짜 많이 틀렸는데, 모르는 문제들은 학원 선생님께 끝까지 다 물어봤습니다. 많이 푸시고 어떤 문제에 약하신지 알아보세요. 틀린 문제 많이 다시 푸세요. 어느 정도 하다보면 머릿속에 어렴풋이 개념이 잡히는게 느껴지실 겁니다.

아직 개념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이번 겨울 방학에 꼭 다시 다잡으세요. 21번, 29번, 30번은 끈기도 중요하지만 수학적 기본 개념을 문제에서 어떻게 발견하는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영어

영어는 조정호 선생님 풀커리 탔습니다. 솔직히 영어는 학원 안 다녀도 됐을 것 같은데, 선생님이 워낙 제 스타일이어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선생님이 하라는 데로 단어장도 10회독 이상 했던 것 같고, 지문에서 근거 찾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재진술 일반화 갑이죠. (인강이나 현강 들으시는 분들만 아실텐데) 단어 실력은 진짜 중요합니다. 저는 남들 다 쉽다고 했던 10월 모의고사에서 모르는 단어 나와서 엄청 당황했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

공부하면서 되게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나름 공부도 잘 해왔다고 느꼈는데, 틀리는 문제도 많고, 왜 나는 이런 간단한 개념조차 떠올리지 못하는 걸까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큰 모의고사들이 끝날 때마다 그랬는데요. 3월 모의에서는 성적이 안 나와서 힘들었습니다. 그 때는 정국이 직캠 하나 보고 털어냈습니다. 6월 모평 후에는 제가 지쳤다는 걸 자각했고, 엄마랑 산책하다가 힘들다고 토로하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9월 모평 후에는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떨어져서, 그리고 부모님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수험생활동안 힘드신 일들 많을 겁니다.  자신만의 해소 방법을 찾으시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저는 노래들으면서 산책하는 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혼자 산책하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목표도 다시 되새겼습니다. 

자주 들었던 노래는 음, 방탄소년단 - INTRO: NEVER MIND, 프라이머리 - 독, Agust D - So far away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So far away는 9월 모평 끝나고 들으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혼자 걸으면서 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 앨범에도 도움 되는 노래가 되게 많았는데, Awake, MAMA, Lost, Interlude: WINGS 정도.

그리고 생각이 많은 날에는 플래너에 일기를 썼었습니다. 한 주 목표, 하루 목표도 적고, 다짐도 쓰고. 플래너 진짜 애지중지하면서 썼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고3 생활 하시면서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힘든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없다면 정말 고3 잘 보내시고 계시는 거고, 흔히 유리멘탈이라고 하죠? 그런 상태가 되는 때가 있을겁니다. 이겨내세요. 이겨낼 방법을 찾으세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방법까지는 조언해드릴 수 없습니다.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만 알아두세요.

 

+

이 글을 쓰면서 제 지난 1년, 길게는 3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댓글들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제 글에 많이 자극을 받으셨다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 가지신 그 마음 잃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제 보잘 것 없는 수험생활이 여러분들에게 조그만 변화라도 이끌어내게 되었다면, 저에게도 정말 기쁜 일이겠죠.

지금 시험기간이신 분들 많으신데,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주세요.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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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대단해. 수고했어!
7년 전
익인2
와 난 고3은 아니지만 다른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온 대딩탄이야...! 나보다 어리고 같이 방탄 덕질하는 사람으로서 되게 멋있고 존경스럽다!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글이야! 고마워 :)
7년 전
글쓴이
준비하고 계신 시험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7년 전
익인3
우와...나도 진짜 노력해야 겠다...고마워 너탄 수고했어♥♥♥
7년 전
익인4
예비 고3탄인데 나도 저렇게 공부할땐 공부하고 덕질할땐 덕질하거 싶은데 잘 안된다ㅠㅠㅠ 대단하다 너탄ㅠㅠ
7년 전
익인5
예비고3탄 보고 자극받고가요 ㅠㅁㅠ 태형이 덕분에 뚜렷한 목표도 생기고.. 너무 고맙다
7년 전
익인6
워 예비고3탄 배우고가요..나도 공부할땐 공부하고 덕질할때 ㄴ해야지...
7년 전
익인7
으앆 찐자 대단해요ㅠㅜㅜㅜㅜㅜ❤️
7년 전
익인8
멋있어요
7년 전
글쓴이
공부하는데 궁금하신거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어떤 걸 궁금해하시는지 모르겠어서 못 적었는데
7년 전
익인9
원래 성적이 낮았다가 오르신건가요???.
7년 전
글쓴이
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중학교 때도 저희 학교 오려고 공부 열심히 했었습니다.그런데 사람은 목표가 생기면 다들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중학교 때는 지금 진학 중인 고등학교에 다니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제 친구도 중학교 때는 열심히 놀다가 고등학교 때 목표하는 꿈과 학과가 생긴후에 저 보다 더 독하게 공부해서 수능 대박났습니다. 3년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1년도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어요. 지금 어떤 상황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맞지만, 수능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능은 노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7년 전
익인10
감사합니다ㅠㅠ 저 중학교때 너무공부안해서 1학년 내신거의버리고 마지막 기말고사가 8일남았어요..지금 하고있는데 대충하고있엇는데 8일동안 열심히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7년 전
글쓴이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 먹으신거면 굳게 마음 먹고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8일 열심히 하셨어도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좌절하지 말고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해주세요. 응원합니다.
7년 전
익인11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예뻐요 ㅠㅠ 또 거기서 끝나지 않고 자기 자신까지 돌아보고 발전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덕질 해본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이랑 덕질 같이 병행하기 쉽지 않다는 거 정말 잘 알거든요 ㄴㅋㅋㅋㅋㅋ ㅠㅠ 내년에 고3인데 영어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7년 전
글쓴이
영어는 중학교 때부터 학원 안다니다가 고3 시작하면서 학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조정호 선생님 현강 풀커리로 들었는데요. 정신 다 잡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6시 반에 등교하면 1일치 분량으로 단어 외웠고, 아마 10회독은 넘게 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있으시다면 단어를 많이 외우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저는 이번에 다들 쉽다고 했던 10월 교육청에서 모르는 단어 나와서 당황했었습니다. 기출 문제집 풀고, 인강 교재 따라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국어도, 영어도 독해는 지문의 근거를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에서 근거 찾는 연습을 많이 했었네요.
7년 전
익인17
감사합니다!
7년 전
익인12
저두 방탄 팬인데 이번에 덕질 다접고 하려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예비고삼인데 익님처럼 열심히해봐야할텐데ㅠㅠ혹시 국어 공부법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7년 전
글쓴이
국어는 많이 글을 읽는게 사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제 고3이시면 이것 저것 책 읽을 시간은 많이 안 나실텐데, 개인적으로 신문 읽는 것 추천드려요. 이번 해 부터 비문학이 장문 지문이 추가됐는데, 신문 한 면 차지하는 기사 한 호흡에 다 읽는게 되게 도움 많이 됐습니다.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싶어서 저는 고3 올라와서 국어 학원 다니기 시작했는데, 사실 올해 유형이 많이 바뀌어서 많은 도움은 못 받았던 것 같습니다. 기출 많이 푸시고, 푸실 때 모든 문제에 근거를 찾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비문학에 되게 도움 되실 겁니다. 고3 말쯤 되면 파이널 모의고사 많이 풀릴텐데 반에서 공동구매로 푸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 받았던 건 저희 학교에서 공구했던 대치동에 이감 모의고사 였네요.
7년 전
익인18
고맙습니다ㅠㅠ
7년 전
익인13
수학은 어찌 하셨나요?..존경합니다
7년 전
글쓴이
수학은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요. 고3 때부터 신승범 선생님 인강 풀커리 탔습니다. 문과 기준에서 말씀드리자면, 수능 21,29,30번 빼고는 수학은 유형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많이 풀어보시고 틀린 문제 꼭 정리하세요. 어느 정도 하다보면 머릿 속에 뭔가 잡히는게 생기실 겁니다. 만약 아직 개념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이번 겨울 방학에 꼭 다잡으세요. 21,29,30번은 끈기도 필요하지만 수학적 개념을 잘 대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년 전
익인14
국어 신유형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ㅜㅛ요ㅠㅜㅜ이번 11모 90점 나왔고 계속 2초반에서 안올라가요..
7년 전
익인15
참고로 예비 고3이예요ㅠㅠ....
7년 전
글쓴이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전 모의고사와 이번 국어 신유형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합 장문 지문이 생겼지만, 당황하지 않고 풀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복합지문은 어느 분야의 두 주제가 만났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장문 지문의 바로 첫 문제가 그 글의 구조 묻는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글을 읽으실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 표지에 표시 해두시고, 근거를 찾아가면서 문제 푸는 연습을 하세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문학은 완전 틀린 선지를 고르는 걸 우선순위로 뒀습니다. 사실 관계가 안 맞거나, 아예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선지들을 지워나가거나, 골랐어요.
7년 전
익인16
아아 감사해요! 근데 전 문학에서 가나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가 너무 헷갈려요... 화작도 틀리는데 화작은 많이 풀고 분석하면 될까요??
7년 전
글쓴이
똑같습니다. 틀린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훑어보시길 바라요. 두 지문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라면 한 지문의 특징만 나타내는 선지가 많이 나타나고, 지문과 보기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라면 지문 혹은 보기의 공통점만 나타내는 선지가 많습니다. 선지에 두 지문을 꼼꼼히 대입해보세요. 화작은 한달만 꾸준히 풀어주셔도 감이 돌아옵니다. 저도 3월 모의고사에서 화작 3개 틀렸었는데, 매3화작 매일 아침마다 하루치 분량 풀고, 화작 기출 문제집 한달 안에 끝내는 걸 목표로 하고 풀었습니다. 화작도 꼼꼼히 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7년 전
익인19
그렇구나... 감사해요! ㅠㅠ 주변에 고3 언니가 없어서 못 물어봤었는데... 이번 겨울 방학 때 문법 개념 다시 한번 돌리고 가는 게 좋을까요??
7년 전
글쓴이
19에게
겨울방학이 개념을 다질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3 생활 하시면서 개념을 다시 다질 수는 있겠지만, 공부하시면서 시간이 아깝다고 느낄 수 있을거에요.

7년 전
익인20
쓰니 멋있어여...저도 언젠가는 이런 글 ㅆ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
그런데 쓰니분은 집중이 안되고 자꾸 지친다고 해야하나? 그러면 어떻게 했어요?

7년 전
글쓴이
글에 수정해서 오겠습니다. 지금 남준이 브이앱 보느라 늦었네요.
7년 전
글쓴이
글에 수정했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요.
7년 전
익인24
앗 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익인21
고1 곧 문과갈 학생인데 국어 모고 성적이 72 71 이번엔 62로 떨어져서 강의를 들을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입학 겨울방학때 예비 매삼비를 다 풀었고 그 뒤로 국어 공부에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오감도 문학, 예비 매삼문 있는데 하나도 풀지도 않았어요..8ㅅ8....... 도와주세요.... 그리고 같은 탄소로서 존경합니다
7년 전
글쓴이
아직 2년 남으셨으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됩니다. 저는 강의 안들어서 잘 모르지만, 대성에 박광일 선생님 듣는 사람들 많더군요. 비문학은 많이 지문을 읽으세요. 기출 풀어보시면서 지문에서 근거 찾는 연습도 많이 하시고, 비문학 주제 자체에 익숙해지는 연습도 하세요. 문학은 아직 시간이 남으셨으니 자주 나오는 작품들 읽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여러 장면들이 나올 수 있으니 전체적인 흐름 파악에 도움되실 겁니다. 그리고 우선 활자로 된 글을 읽는데 익숙해지세요. 아직 시간이 남으셨으니 책도, 신문도 많이 읽으세요.
7년 전
익인22
지나가는 탄손데.... 진짜...방탄 곡들은 너무 힐링힐링됨....
7년 전
익인23
예비고2 이과 지망생인데...국어를 너무 못합니다 영어도 그렇고.. 국어 이번에 전국연합에서 68점 맞았습니다....이것도 오른 거지만..ㅠㅠ 한 30번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뒤로는 시간이 촉박해서 대충 빨리빨리 푼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제가 글을 읽는 속도도 느리고 한 번에 이해하는 것도 아니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ㅠㅠ 국어 문제집은 정말 많이 풀어ㄴ봤는데 왜 이렇게 안 오르는지 의문입니다... 예비매3문&매3비랑 국어기술0 냥쌤 국어여행 문학&비문학 올림포스 국어1총 5권은 했는데 왜 이모양일까요..ㅠㅠㅠ 영어도 점수 기복이 너무 심하고..미치겟습니다ㅠㅠ
7년 전
글쓴이
국어 지문은 사실 이해를 요하지 않습니다. 저도 비문학 풀 때 지문 이해 다 못하고 문제 푸는 일도 부지기수 였습니다. 지문을 처음 접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개념들에 표시를 해두세요. 문제는 대체로 관점 요소, 개념 요소에 대한 설명이나 원리 대입을 묻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도 답의 근거는 지문에서 모두 찾을 수 있습니다. 아직 2년 남으셨으니 시간을 가지고 문제문제들 마다 답, 선지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하세요. 모든 지문을 이해하려고 들면 시간 안에 풀기 어렵습니다. 우선 문자 텍스트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시는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7년 전
익인25
글에서 빛이 나듯 아름다워요 ㅠㅠ 수고하셨어요 ❤️
7년 전
익인26
대단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예비고2탄인데 기받아갑니다..
7년 전
익인27
어..어 둘셋! 진짜 존경해요ㅜㅜㅜㅜㅜ저는 시험이2주남았는데 학교와서 지금까지 덕질만 하고 그냥 매일 이렇게 사는거 같아요 폰사용보면 진짜 제인생을 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ㅋㅋㅋㅋ유튜브 인티 트위터 공카 등등 다 방탄으로만 살고 있는것 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저두 공부 잘 해서 당당하고 멋진팬으로 만나고 싶은데 저를 주체를 못 하겠어요ㅜㅜㅜ 어떡하면 좋을까요ㅜㅜㅜㅜㅜ 이제 예비고2구요 진짜 공부를 해야되는건 아는데 덕질하다가 정말 고등학교 3년이 다 갈 것 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ㅜㅜㅜㅜ도와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
7년 전
글쓴이
덕질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머리가 비상해서 조금만 공부해도 효율이 잘 나오는 경우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가성비가 높은 것이죠. 이러한 경우는 머리가 대단히 비상하지 않은 이상 고등학교에 와서도 똑같이 공부하게 된다면 자연히 성적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두번째로는 목표가 있는 경우죠. 구체적인 꿈이 있거나 아니면 저처럼 단순히 자신에게 떳떳해져야겠다는 목표.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어떤게 가장 자신에게 중요한지 고민해보세요. 분명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될겁니다. 최대한 빨리 느끼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즐겁게 대학가서 방탄 봐야죠.
7년 전
익인28
탄소 대단하다 난 폰을 도저히 못 끊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 받아 가겠습니다! 에비고3인데! 이제라도 노력해야죠! 파이팅!!!!!!!!
7년 전
익인29
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슼해갈게요
7년 전
익인30
지나가던 탄소인데 진짜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수고하셨어요 ㅠㅁㅠ
7년 전
익인31
수고했어요~~~지나가던탄 본받고갑니당ㅎㅎ
7년 전
익인32
지나가던 탄소인데 나도 서울가서 덕질하려고
결국에 수시 6개 다 서울로 쓰고 이제 발표 기다리는데
흐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익인33
대학어디쓸거에요?
7년 전
글쓴이
서울대 생각 중입니다.
7년 전
익인35
무슨과 예정이신가요? 부러워요..
7년 전
글쓴이
영어영문학과 고려중입니다. 꿈이 그 쪽이라서요.
7년 전
익인36
인문광역 쓰시겠네요!! 부럽습니다ㅠㅠ 저도 내년에 후배로 들어갈게요!
7년 전
글쓴이
36에게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대학, 과 들어가실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7년 전
익인34
슼슼 고마워!!
7년 전
익인37
헐 나랑 짱비슷. 나 그렇게 공부하고 힘든 것도 그렇게 버텼는데...
7년 전
익인38
저도 특목고 다니는 예비고3 징인데 1학년때는 11시에 자습 마치면 바로 사실 와서 망나니처럼 덕질만 하다가 어느 순간 이렇게 놀다가 서울로 대학 못가면 진짜 애들 볼 낯짝도 없겠다 애들은 저렇게 잘되는데 현타 쩔겠다 싶어서 12시 30분까지 공부하고 1시부터 덕질하다가 피곤하면 잡니다... 저랑 되게 상황이 비슷해서 공감이 가는데 저도 1년 열심히 해서 가고 싶은 대학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7년 전
익인39
슼 해갈께 대다나다쓰니
7년 전
익인40
우옹 나는 이번에 수능끝나고 유튭에서 잉여처럼 살다가 방탄 보고 빠져서 한창 덕질 시작하려고하고있다!!
ㅠㅠㅠ늦바람이 무서움 ㅜㅜㅜ 난 살면서 내가 아이돌 좋아할 일 없을줄알았는뎅

7년 전
익인41
자사고 목표 중딩탄인데 이때까지 수학 선행할 때 너무 열심히 안해서 수1 수2도 잘 못해요ㅠㅠ이번 겨울에 미친듯이 파면 괜찮을까요...
7년 전
글쓴이
네 가능합니다. 저도 수2 2학년때 정신차리고 다시 했어요. 기출 꼼꼼히 분석하세요.
7년 전
익인48
혹시 문제집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그리고 제가 중학교 내신에 너무 집착?해서 지금도 막 3시에 자고 그러는데 이렇게까진 하지 말까요 엄마가 계속 벌써부터 이러면 고딩 때 체력 딸린다고 하셔서...
7년 전
글쓴이
기출 문제집은 어차피 여태까지의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을 모아둔 것이기 때문에 어떤 기출 문제집을 풀던 특별히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마더텅 풀었습니다. 저는 잠이 많았지만, 체력이 강한 편이어서 4시간 자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3시에 주무시는데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면 편하신 대로 하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7년 전
익인72
감사합니다ㅠㅠ
7년 전
익인42
저도 올해 고3생활 석진오빠 덕분에 버텼고 자꾸 더 좋은 모습 보여주는 오빠 닮고 싶어서 성적도 엄청 올렸어요 ㅠㅠㅠ 덕질은 정말로 제 삶에 많은 걸 주는 것 같아요
7년 전
익인43
오 같은 탄이라 반갑다 ㅎㅎ 나도 윤기덕에 수능 무난히 치고(솔직히 평소보단 못봤지만..) 수시 면접 준비중인데 마무리 잘돼서 꼭 원하는곳 붙고싶다ㅠㅠ 쓰니 대단해 자랑스럽다 같은 아미로서❤️
7년 전
익인44
아 자랑스럽다 울 탄소
7년 전
익인45
아이 우리 탄소 자랑스러워.
비록 전문대지만 저두 애들 덕질하면서 수시로 대학 왔구, 오고싶었던 학과 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다들 성공하시길 바래요 :)

인문계에서 보건계열로 와서 생각보다 고생하구 있지만..ㅎ..

7년 전
익인46
수고했어 토닥토닥
7년 전
익인47
그렇게 생활하면 안 피곤해..? 수업시간에 안 졸아??? 나는 잠 6시간 자도 수업시간에 엄청 잠오던데...☆
7년 전
글쓴이
습관이 되서 괜찮았습니다. 2학년 때부터 6시 기상은 습관이었고 3학년때 늦게 자는 건 차차 습관들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졸리면 뒤에서 서서 들었고 너무 피곤하다 싶으면 쉬는 시간에 잠깐 자 잤습니다. 그런데 시간에 너무 구애받지 마세요. 깨어있을 때 열심히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7년 전
익인49
너 익 정신력 진짜 대단하다...나도 덕질하면서 했는데 난 그렇게 못했거든...ㄸㄹ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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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글쓴이
개인적인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7년 전
익인51
멋쪄요 탄소언니~~~~!
7년 전
익인52
저도 정국이 좋아하는 쓰니랑 동갑인데....정말 존경해요...ㅠㅠㅠㅠ저는 여태껏 뭘한건지......ㅜ
7년 전
익인53
생활패턴보니까 왠지 같은학교인것같은..ㅎㅎ 같은 고삼인데 수능은 안봤지만 쓰니와 마찬가지로 작년 12월때쯤 아이돌 처음 입덕해서 시간 많이 뺏기구 그랬는데 이제 조금씩 병행하는 방법을 익힌것 같네요 때로는 현생 먼저 챙기구 하면서..ㅎㅎ 같은학교 친구들 수능때문에 고생하는거 너무 많이 봤는데 대박나서 수고했다고 말하구싶어요
7년 전
익인54
예비 고삼탄 본받고가요!
7년 전
익인55
와 탄소언니...멋져요ㅠㅠ 이제 고3되는 탄인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2년이란 시간동안 정말 방탕하게만 논거 같아서 이제라도 마음잡고 뭐라고 열심히 해봐야겠다 싶었는데 이글 보고 진짜 자극 받고 가요 ㅠㅠㅠ !ㅜㅜㅜ 정말 기초도 아예 안돼어 있는 상태지만 정말 열심히 한다면 가능하겠죠?ㅠㅠㅠ
저도 정말 열심히해서 꼭 내 목표를 이루고 애들 뒤에서 당당히 서고 싶네요ㅠㅠㅠ 그리구 수고 했어욤 공부랑 덕질 병행하기 참 힘들었을텐데 정말 존경스러워요

7년 전
글쓴이
지금 가진 마음가짐 그대로 일년 최선을 다해서 사세요. 열심히 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7년 전
익인56
와 나 국어 81 영어 72 법정40 사회문화 36점으로 말아먹은 예체능ㄱ 익이고 재수생각중인데 정말 멋지다 ... 점수에 감탄함,; 진짜 꼭 서울대가길바래 난 재수해서 꼭 너익처럼 성공하고싶다.......
7년 전
익인57
정말 수고했어엉엉ㅜㅜ난 이제 고1올라가는데 정말 나도 내 가수볼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ㅜㅜㅜㅜㅜ
7년 전
익인58
댓글 보신다면 답변해주세요!! ㅠㅠ 국영사탐 봉투 모의고사는 어디 꺼가 좋을까요??
7년 전
글쓴이
벌써 봉투 모의고사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국어는 이감모의고사 영어는 안 풀었구요 사문은 이지영 모의고사 커리 타서 들었습니다.
7년 전
익인59
답변 감사해요!! 영단어 책은 어떤 거 쓰셨어요?? 지금 워드마스터 수능 2000 있는데 겨울방학때 이책만 여러번 돌리는 게 좋을까요?
7년 전
글쓴이
저는 조정호선생님 영단어 책 썼습니다. 영단어 책은 원하는 책 쓰면 됩니다. 꾸준히 잘 외우기만 하면 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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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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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글쓴이
수시 정시 아직 아무것도 결과 안 나왔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7년 전
익인62
국어 풀때 당황하지 않고 술술 풀리셨나요?? 그리고 사탐칠때 시간 배분 어떻게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ㅠㅜㅜㅜㅜ 부탁드립니다!! 저희 학교가 90분내내 사탐두개랑 한국사같이쳐서 어떻게 치는지 잘 몰라서요... ㅠㅠ
7년 전
글쓴이
국어 풀면서 딱히 어렵단 생각은 못했습니다. 사탐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한국사 보고 10분 동안 사탐 문제지 나눠좁니다. 제 1선택 풀고 2분 동안 문제지 바꾼 후 2선택 풀게 됩니다.
7년 전
익인64
예비고3탄인데 배우고 갈게 많은 것 같아 고마워
7년 전
익인65
멋져요ㅜㅜㅜ자극글이 될거같아요ㅜㅜ
7년 전
익인66
멋있다 탄소 계 타라!
7년 전
익인67
사문 한지 조합 괜찮나요? 사문 한지 할지 한지 세지 할지 고민중인데ㅠㅠ 사문 표분석은 잘하는데 말장난이 좀 힘들더라구요 특히 수능때는 긴장하니까 못풀까봐 걱정되고 세지는 학교에서 안배우는데다가 요즘 등급컷 되게 높다고 해서 고민이에요... 사문 어떤가요?
7년 전
글쓴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사회탐구는 응시 인원수나, 등급컷을 따져가면서 선택하는 것 보단 겨울방학 때 개념 들으시면서 자신이랑 맞는 과목을 찾으시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제 수험생활을 돌아보면서 가장 후회스러웠던 점을 꼽자면 물론 첫번째로는 겨울방학을 날린 점이지만, 그 다음으로는 한국지리를 선택한 점이었습니다. 겨울방학 때 개념 들으면서도 이해가 가지 않거나, 쉽게 외워지지 않던 부분이 많았는데, 1년 내내 계속 가더군요. 3등급 후반에서 머무른 적도 많았습니다. 사탐 선택 전에 대체적인 과목들에 대한 개요나 특징들을 알아보시고 자신이 공부하기 쉬울 것 같은 과목을 선택하세요. 공부 하시면서도 아니다 싶으면 어서 바꾸세요. 사탐은 여름방학에 바꿔도 열심히만 하면 늦지 않습니다.

저는 사문 괜찮았습니다. 말장난 같은 경우는 나중에 가다보면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저도 도표 푸는데 강점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7년 전
익인68
예비 고3 탄인데 난 수능 잘 보고 수능 성적표 팬싸 가져가고 싶어서 열심히 하는 중...! 일단 당첨돼야 하겠지만 ㅎ... 쓰니 공부하느라 고생했어!
7년 전
익인69
나 이제 고삼 올라가는데 이 글 너무 잘 읽었어 ㅜㅜ 나 올해에 몇 번이나 괜히 남한테 열등감 생기고 자격지심 생겨서 그것때문에 스스로가 비참해서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그 시기 또 돌아와서 우울한데 이것도 역시 이겨내야 한다는 거 진짜 잘아는데 나도... 사실 내가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모르겠는데 열등감을 극복하려면 내가 더 잘하면 되는 거겠지? 사람은 노력하면 되는 거 맞겠지? ㅠㅠ 글 고마워 삭제하지 말아줘 쓰니 앞으로 예쁜 인생 살어
7년 전
글쓴이
무엇인가 이루어보세요. 전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서 열등감이 들 때 HSK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자격증을 따면 단기적이지만 무엇인가 이루어냈다는 사실이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세상이 혼잡하지만 저희는 할 수 있는게 노력뿐이죠. 그리고 분명히 그 노력으로 여러가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7년 전
익인70
나 학교에서 올해 생윤 법정 배웠고 내년에 세계사 한국지리 한국사 사회문화 이렇게 배우는데 수능에서 사회문화 법정 볼려고 하는데 괜찮니?
7년 전
익인71
아 개념을 들어야 하는구나 겨울방학때 사탐들 개념정리 인강을 들어보고 결정하라는 건가??
7년 전
글쓴이
모두 들어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불가능해요. 자신에게 맞을 것 같은 과목을 선택해서 개념을 들으라는 말이었습니다.
7년 전
익인73
아 나 왜 울컥하지 이제 고2되는 고1인데 모고 등급도 나만 안 나온 것 같고 신경 안 쓰고 겨울방학에 다지기로 했는데 너무 신경이 쓰여서 하루종일 우울하고 얼굴 봐도 막 울 것 같고 그랬어요 사실 지금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익공 들어온 건데 ㅠㅠ 진짜 들어오길 잘한 것 같아요 스크랩 하고 진짜 자극 받고 새벽에 마무리로 영상 보면서 저도 공부 열심히 해볼게요! 글 써줘서 너무 고맙구 수고 많았어요 진짜루 고3 ㅠㅠ 앞으로 행복만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 정국이와, 방탄과 함께 행복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두.
7년 전
익인74
오 멋지셰여...
7년 전
익인75
대단해요ㅠㅠ 이 글 스크랩할껀데 지우지 말아 주세요!!
7년 전
익인76
예비고3 , 아니 이제 고3인 고딩탄이야! 나도 진짜 열심히해서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팬이 되어야지❤❤ 수고했어❤❤
7년 전
익인77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쓰니
7년 전
익인78
와 새상에 멋지다 나는 덕질하면서 현생을 놓아버렸어 병행해서 할 수 있는 너의 인내심에 박수를 보낸다 축하해!!
7년 전
익인79
예비 고2탄 자극받고 갑니다 모고칠때 모르는 단어 나와서 당황하셨다니... 아는 단어 20개도 안 나오덩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존 자극받고 가요ㅠㅠㅠㅠㅠ
7년 전
익인80
예비 고2 탄 힘들어서 서치중에 이 글 발견했어요 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
7년 전
익인81
대단하섿요 ㅠㅠㅠㅠ 수학 공부 질문ㄷ이ㅣ있느데 ㅜㅜ... 수학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개념이 나오거나 너무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자ㅣ꾸 포기하게 되요 ㅠㅜㅜ.. 그래ㅔ서 이번 방학에 개념 수2,. 미적 1을 다시 잡았는데 그래도 어려운 문제에 개념 적용이 안되는건 어떻게 ㅇ녀습해야 할까요 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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