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내 얘기 아님...^^ 아니라고....ㅠㅠㅠㅠㅠㅠ
정말 재미 없어서 공부하기 싫음. 사문 재밌다하는 애 일단 내 주위에선 단 한 명도 못봄.
개인적으로 사탐 중에 사문 재밌다는게 '문과신데, 국영수 중 어떤 과목이 재밌나요?' '전 수학이요^^' 같은 느낌이야..
그리고 다른 과목 풀 때 문제푸는 속도 느리면 사문 선택하지 않는 것 추천.
올해 수능이 약간 도표그래프 파트가 강화되고 개념문제는 도표 풀 시간을 뺏기 위해 난이도 자체가 어렵지 않아도 최대한 문제를 복잡하게 낸 것 같음.
머리와 눈이 빠릿빠릿하게 안 돌아가는 사람은 더더욱 시간 관리 연습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사문 공부량이 적다고 하는게 배워야할 개념이 적은 것 뿐이지 공부량은 비슷할 수밖에 없음. 일단 선지 말장난이 좀 있는 편이라 개념 공부해도 기출 선지를 많이 봐줘야하고 도표문제는 따로 또 공부를 많이 해줘야... 선생님들이 도표특강을 괜히 까는게 아님.
또 사문은 '나 혼자 틀리는' 과목... 응시자가 많다는건 재수반수생들도 사문 많이 한다는거고, 응시자 수준이 상향 평준화 콘크리트라 뭐 하나에 잘못 꽂히거나 문제가 어렵게 나오면 나혼자 틀리고 나혼자 망하기 쉬움... 이번 수능은 워낙 불이었어서 예외였으려나?
마지막으로 사문 방학에 하고 3월학평 잘 봤다고 좋아하지 말길.. 나도 3주 공부하고 3월부터 5월까지 다맞음...ㅎㅎ...
커리는 대성 임정환 개념 + 스듀 이지영 도표특강 + 스듀 이지영 포스텝 + 파이널 아무거나 이렇게 하면 적당히 괜찮을듯
이지영은 제일 유명해서 들었고 임정환은 강대 강사래서 들었는데 주위에 이분들 들은 애들 평 들어보면 이정도가 적당한 것 같음. 포스텝은 이상하게 깊게 들어가는 설명 있으면 흘려듣고 기출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들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