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유형 바뀐 이후로 감을 못 잡고 등급 훅 떨어진 유형인데 ㅠㅠ

재종 다니면서 재수할 거거든...
원래 유형 바뀌기 전에는 1 2 등급 나오다가 유형 바뀌니까 3 4 이렇게 훅 떨어졌어...
국어 감을 잃은 건지 이제 전 유형 모의고사나 수능을 풀어도 항상 저 등급으로 나온다 ㅠㅠ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원래 실력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 일단 내 목표가 서울여대 덕성여대거든 수학 안 보는 학교들 ㅠㅠ 내가 현역 때 수학을 안 했어서 재수하면서 수학을 새롭게 시작할 자신이 없어...
근데 수학을 시작해보는 게 나을까 아니면 이대로 국어 영어 사탐에 치중해서 논술 6개도 넣고 정시도 넣어보는 게 나을까...
그니까 내 목표는 정시 등급으로 저 두 학교 갈 수 있는 정도 만드는 거고 논술 6개로 최저 맞출 수 있는 한 조금 더 높게 3개 쓰고 최저 없는 거 3개 쓰는 거거든 ㅠㅠ
울다 와서 말 정리가 안 되네... 그니까 수학을 시작하는 게 나을까 시작하지 않는 게 좋을까

[글쓴이]

최저 없는 학교 3개 쓰는 이유는 현역 때 5학교 최저 못 맞춰서 시험도 못 보러갔던 게 너무 충격이었거든..... ㅠㅠ 최저 못 맞추는 게 넘 무섭다.........

[익인1]

국어 메타가 아무래도 독서형 문법, 독서형 문학, 그냥 독서.. 걍 독서...니까 일단 독해력 좋은 학생이 메타가 바뀌었을 때에도 잘 살아남았겠지? 재종다닌다니까 학원에서 다 해주겠지만 독해력 키우는 연습을 생각보다 많이많이 치중해야할거야. 그리고 이야기 들어보니까 문관데.. 재종다니면 수학 수업 듣게 될텐데?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수학 손도 안댔으면 그냥 너말대로 하는게 좋긴 한 것 같은데 재종다닌다면.. 사실 나는 수능으로 중경외시 정도 나왔는데 원래 수시파라 수시에 비해서 못나와서 재수하려고 하는 고3이거든..ㅎ 재종 수학 수업때 다른 공부 할 수 있으면 너익 말대로 수학 안하고 논술 서여대덕여대 목표 잡는게 좋은 것 같은데 다른 공부 못하면...

[익인2]

사실 나는 또 이과생이야.. 지금 막 생각난건데 논술은 정시목표보다 높은 대학교에 쓸건데 최저도 생각해놓아봐.. 수학 빼고 안정적으로 최저 맞춰야되니까.. 너익은 올해 수험을 치뤘으니까 이런건 잘알겠지! 내가 너무 주저리거렸다..

[익인3]

힘들어도 긍정적인 미래만 생각 하고! 우리 때는 한 번 어려운 생각 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파고 들 수 밖에 없어.. 화이팅 하자! 어찌 됐던지 자신감을 가져~~

[익인4]

나도 유형 바뀌고 나서 2등급으로 떨어져서 고민 많이 했었는데, 문제 푸는 순서를 바꿨더니 다시 성적 오르더라.
결국 이번 수능에서 국어 97점 받았어!
푸는 순서를 바꿔보는 게 어때?

[익인5]

다른 익인데 나도 신유형 전엔 1,2등급 이었다가 신유형 나오는 순간 4등급 됐거든ㅠㅠㅡ 그래서 재수 생각중인데 혹시 푸는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도 될까?ㅠㅠ

[익인6]

원래는 그냥 처음부터 쭉 풀었는데,
유형 바뀌고 나서는 비문학 - 문학 - 화작문 이렇게 풀었어!

[익인7]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