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시 원서를 거의 최저 위주로 쓰고 딱 한군데를 하향에 최저 없는 곳을 썼어
원하는 학교들은 다 최저가 있고 최저 없는 곳은 바라는 곳은 아니지만 그냥 그런 학교였어
근데 최저를 못 맞춰서 하향 대학을 가게 되었단 말야
사실 원서 쓸 때에는 최저 맞출 생각만 했지 그 대학을 가게 될거라
생각을 못했었는데,, 내가 너무 자만 했었어,,ㅜ
그렇게 그 학교를 가게 되고 학교에 대해 제대로 찾아보니까
같은 지역 학교인데도 멀어서 가는 데만 2시간이 넘는 거야...ㅜ
통학버스도 타는 곳에 갈려면 1시간 좀 못되게 걸리고..
그리고 내 기준에 내신도 좀.. 아까워서.. 난 2-3등급인데 거기는 3-4등급이란 말야..
진짜 원서를 왜 그렇게 넣었는지가..진짜 과거의 나..혼나야 돼...
암튼 내신도 좀 아깝고 거리도 넘 멀고..
그리고 최저도 아슬아슬하게 못 맞춘거라서 너무 미련이 남는데
일단은 등록금 넣고 등록포기 기간 기다리고 있지만... 부모님이 불안하신지
재수를 반대하고 편입이나 반수 하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난 재수를 하는게 나을 거라 생각하거든...
불안하긴 하지만 편입하고 반수보단 재수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ㅜ
솔직히 그냥 다니는 거보다 재수가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