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학 겁나 못해 4등급정도고 개념에 약하고 응용도 잘못하는 편이고 수학쪽에서는 이해가 느려ㅜㅜ
국어는 2등급 영어는 3등급정도인데 영어 내신은 잘 받는 편이야 1~2등급 그리고 사회랑 과학 점수는 둘 다 비슷비슷한데
이번에 사회 공부 시험기간 총 한 시간한 점수랑 이틀내내 잡고 있던 과학이랑 성적 똑같아
과학은 공부는 좋은데 대회에서 막 과학 탐구하고 이런 거 진짜 싫어해 그냥 암기식으로 외우는 것만 좋아하고
사회는 할만한데 진짜 잘 졸아... 알 것같으니까 더 졸게 돼서 계속 졸고ㅜㅜㅜㅜ
사실 나 문과 가고 싶은데 학원 학교 할 것없이 선생님들이 다 취업생각하면 이과가라고 겁주시고
아빠도 나 이과가라고 강요하고 엄마는 내 성적보고 너 알아서 결정하라고 문과든 이과든 네가 잘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라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과가서 그 많은 수학을 감당할 자신이 없고 물리 생각 하면 머리 아프고 이과가면 하고 싶은 게 없어
문과는 내가 문과가서 최상위권 찍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도 없고 모르겠다ㅜㅜㅜㅜ
어딜 선택해야 후회를 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