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경기도(교육열 거의 없는 동네)에서 태어나고 학원 한 번 못 다니고 자라서 그런지 광명상가도 되게 높은 대학 같은데 익들은 대부분 건동홍숙 미만은 낮은 대학으로 보고 있구나... 지금 정시만 남은 상황에서 난 광명상가라도 붙으면 너무 기쁠 것 같ㅇㅏㅠㅠ 헉 이게 초록글이 될 줄 몰랐다...!! 난 사실 예체능익이야ㅎㅎ... 그래서 취직이고 뭐고 사실 생각해본 적 없고 내가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예술하러 대학 가는 거였어 그런데 주변 시선들 보니까 내가 어느 과에 가든, 뭘 배우고 싶든 간에 그냥 중경외시 아래면 낮은 대로 취급 받는 게 너무 속상했나봐 내가 실기를 준비하는 분야는 서연고 서성한 모두 개설되지 않은 과야ㅎㅎ 그렇다보니 나에겐 최고 높은 대학은 중경외시부터거든ㅠㅠ 가끔 학벌 주의 때문에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잘못됐던 건가 하고 돌이켜볼 때도 있어 하지만 댓글들 읽어보면서 힘을 많이 얻었다!ㅎㅎ 난 아무래도 내 삶에 내가 사랑하는 예술이 있다는 게 좋아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그리고 익들도 가끔은 익들이 생각하는 기준 아래에서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단순히 공부를 못해서 낮은 대학에 간 사람이 아니라 하고 싶은 걸 찾아서 간 사람도 세상에는 정말 많을 거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