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같아선 반수를 하고싶은데...

무슨 등록금이 500이냐.........

아진짜.......

[익인1]

나도 ........... 진짜 고민된다.... 지금 내가 이비용내고 다닐만한 처지가 아닌데..

[글쓴이]

....하필 대기 1번이어서...그냥 한번에 합격했으면 장학금인데...

[익인2]

ㅇㄴ.... 어떡해.... 난 그냥 최초합인데 장학금은 없는듯해..
그래서 어떻게 할거야?... 난 반수 진지하게 고려중..

[글쓴이]

난 그냥 재수쪽으로 결정했어..ㅠㅜ...저 돈을 내고 대학을 가도 내가 원하는걸 이룰 수 없어서........

[익인3]

우오.. 넌 꿈이 있구나... 난 꿈도 없어.. ㅎ
재수학원 다니려고 ?? 난 독학밖에 안되더라.... 진짜 야속하다..

[글쓴이]

3에게
학원 이미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데 힘들다...ㅠㅠ
내가 끝심이 좀 약한 편이라 처음에 결심은 굳게 먹었는데도 힘들어..

[익인4]

글쓴이에게
좋겠다...
괜찮아 우리 둘다 힘내자 ! 우리 둘다 16학번 자기들이 원하는 학교 떡 붙어서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받고 그렇게 살자 화이팅!

[글쓴이]

4에게
그래!화이팅
진짜 힘내자 다시 공부해야지....

혼자 공부하기 진짜 힘들다던데 열심히 해...
난 애들 사이에서 지내는거 힘들어하는 편이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혼자 하고싶긴 한데ㅠㅠㅠ끝까지 긴장을 안풀 자신이 없어서. 친구들은 다 대학가니까 놀고싶어질 것 같아서 학원 다니는거거든.

[익인5]

글쓴이에게
아하... 그렇지 혼자하기 힘들지...
사실 나도 고민 많이 했는데 이대학 다닐거 생각하니 뭔가 정말 뭔가가 안보이더라.. ㅋㅋㅋ 그래서 뭐 1년 투자해보려고 성적을 봐도 후회하지 않을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