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집중 팁? 줄 수 있는 익ㅠㅠ

예비고2이인데 공부를 너무 안 해 침대=나 물아일체야 책상에 앉지를 않아.. 방학 동안 아무 것도 안 했어 ㅋㅋ 수학학원만 가고.. 1학년 때 내신도 하루전에 벼락치기해서 겨우 2.3 받았는데 너무 후회되면서도 한심하다 따흐흑 ㅠ0ㅠ 공부 자극되는 말이나 집중할 수 있는 팁 있을까..??

[익인1]

핸드폰을 없애거나 엄마한테 맡기는게 제일 직빵....

[익인2]

솔직히 시작하기만 하면 그래도 해지긴하잖아..시작을 안해서 문제지

[글쓴이]

헐 맞아 진짜 그거야 애초에 스타트도 안 끊어.. 투지로 바꿀까? 근데 투지 쓰는 친구들이 소용 없다길래ㅋㅋㅋㅋㅋㅋ 나 개인 태블릿이랑 랩탑 다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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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 역시 투지가 답인건가..

[익인4]

속세와 멀리 하여라

[글쓴이]

ㅠㅠ 맞는 것 같아..

[익인5]

윗 익인 말대루 속세와 강제적으로 멀리하거나 자기가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하는 동기 없음 힘들어

[글쓴이]

좋은 충고 고마워.. 자극 받아도 딱 한 시간인 내가 너무 한심하다 ㅠㅠ

[익인6]

솔직히 스스로 정신차리는 거 외엔 답 없는 거 같아.. 핸드폰을 없애더라도 집중이 안 되면 나는 잠 자거나 멍때리명서 시간 보냄ㅋㅋㅋ 그러다 어느 순간 자극받으면 진짜 하루 목표량 다 채우고 의욕이 활활 타오르고 그러더라

[익인7]

공부 자극되는 거 막 보다보면 어느 순간 삘이 탁 오는데 그때 마인드컨트롤 잘하고 바로 공부 시작해야 그게 오래간다

[글쓴이]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게 맞는 것 같아 난 핸드폰 없으면 엎드려 자는 스타일이라.. 아 어떡하지 너무 스스로가 한심해 머릿속은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차있는데 실천을 안 하니까..

[익인10]

나도 고2땐 아무리 노력해도 정신 못차려서 결국 1년 내내 놀기만 했었다...ㅠㅠㅠ 그래도 최대한 충고를 해주자면 쓰니의 약점을 이용해봐 나 같은 경우엔 자존심이 되게 강하고 오기부리는 면도 있어서 포스트잇에 공부 때문에 자존심이 구겨졌던 일들을 다 적어놓고 집중 안 될 때마다 그걸 보면 화가 나면서 공부하게 되더라ㅋㅋ 그리고 밑댓처럼 나도 공스타 시작하니까 오기때문에 하루에 1시간이라도 공부해서 올리려고 하게 되고 그랬어!

[글쓴이]

약점..!! 좋은 것 같아ㅠ0ㅠ!!! 진짜 고마워 쓰니야 내일부터 열심히 해볼게 다같이 화이팅하자!!

[익인11]

그래 쓰니는 아직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았으니까 잘할 수 있을 거야!! 화이팅!

[익인8]

공스타그램 해봐! 업로드하는거 의식하면 공부 더 하게 되더라

[글쓴이]

히히 계정 있옹! 맨날 보면서 현타 오는데 그 현타 딱 1시간이야.. 에흉 앞으론 업로드 의식 좀 해야겠다!!

[익인12]

아직 덜 간절한거 아닐까...... 나는 이대로 보내면 나중에 목표가 뚜렸해졌을때 진짜 제일 후회하겠지 하면서 공부했어!! 나는 목표 찾아보는 것도 추천해

[글쓴이]

ㅠㅠ 고마워!! 난 가고 싶은 대학도 과도 취직하고 싶은 곳도 뚜렷한데 왜 이럴까.. 익들이 남겨준 댓글 덕분에 많이 고민해보고 반성했어 우리모두 화이팅하자!!

[익인13]

나 예비고2때 관리형독서실 다녔는데 그때 덕분에 그나마 인간됨 ㅠ 공부는 처음부터 집중되는게 아니라 하면 할수록 느는 것 같애 ㅠㅠ 여튼 나의 경험담..,

[글쓴이]

관리형 독서실 어때? 나도 누가 강제로 시켜야 하는 타입이라 끊고 싶은데 비싸더라구.. 독재학원형 독서실!!

[익인15]

밑댓!

[익인14]

너무비싼데는 비추하고 보통 40~50 하지 않아? 나는 이투스 24/7 ? 다녔었는데 여기도 괜찮아 !! 나도 공부 드럽게 싫어해서 맨날 폰질하고 의지만 와구장창 많고 실천은 안했었는데 여기 다니면서 공부의 진짜 의지가 뭔지를 깨닫게됨 ! 처음에 많이 외로운데 고3의 준비운동? 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애 ㅠ 옆에 재수생 언니들 보면서 자극도 받고 ..그래서 학교 다닐때도 그 습관 유지할 수 있었어..여기 일요일에는 선택인데 그때 친구들이랑 2주마다 한번 씩 엄청 놀러다님

[익인16]

나도 진짜 침대에서 안일어나서 그냥 독서실다니고있어ㅜㅜ 억지로라도 가면 집에서 보단 하더라고 ㅠ 일단 난 집에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도서관도 가고 막 그랬어 일단 집을 나왔어!! 집에 있으면 누워서 일어나질 않아서ㅠㅠㅠ

[익인17]

난 내가 안바뀔 거 알아서 내 스스로 엄마한테 폰 투지로 바꿔달라했고 티비도 없앴고 컴퓨터도 엄마아빠만 아는 비밀번호 걸어놨었어 과거의 나를 줘패버리고 싶을 정도로 후회되던 순간도 많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난 또 다시 잠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공부를 멀리했겠지 ㅠㅠ 지금은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강제도 한번 생각해봐

[익인18]

관리형 독서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