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학원을 많이 다니던 편이었어서 매일 학원 수업이 기본 하나씩은 있었어 많은 날은 3개 정도? 그래서 수업 하나 있는 날에는 순공부량이 10시간 정도였는데(많은 편이 아닌 건 나도 인정해ㅠㅠ), 이 중에서 6시간은 국어에만 썼어 나머지 3시간~3시간 반은 사탐? 매일매일을 그렇게 했어 그런데 국어랑 사탐은 결국 말아먹었지 뭐.. 수학은 돌리고 나서는 꽤 잘 나왔어 그래서 국어에 시간을 쏟은 이유가 과도하게 수학을 믿어서?ㅋㅋㅋㅋㅋ 수학보다는 국어가 급하니까 비정상적으로 시간분배를 했던 것 같아 일주일에 1시간 공부할까 말까할 때도 있고 3시간할 때도 있고.. 이러니까 감이 훅 떨어져서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수학에 좀 매진했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련하지 다행히 1등급 나오긴 했는데 하나 실수했더라고 어차피 국어 사탐 다 떨어질 거였으면 그냥 수학만이라도 할걸 참 국어사탐을 이렇게 했는데도 오히려 떨어졌다는 건 문제가 있는 걸까? 아니면 애초에 머리가 안 되는 걸까? 국어는 과외도 해보고 대형학원도 다녀보고 현강까지 두 개씩도 다녀보고 그랬는데 다들 내 문제점이 뭔지 모르겠대 비문학 문학 골고루 틀려 개수도 진짜 거의 동일할 정도로 이건 뭐가 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