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공부에 집중하고 싶으면 어느 정도 공부에 뜻이 있는 친구랑 사귀는게 좋다고 생각해...ㅜ

이게 공부 잘하고 못하고 열심히하고 안하고 이런거로 차별 같은거 하려는 의도 절대절대 없어 근데 적어도 고등학교때는 정말..ㅠ 학원스케줄 빡빡해서 못노는거 잘 이해못하고 시험기간에 쉬는시간에 공부하는거 잘 이해 못하고.. 그런 면에서는 진짜 맞추기 힘든 것 같아..ㅜ 친구는 스케줄 널널한데 나만 학원 빡빡할때도 계속 거절하니 무안하고 친구는 친구대로 서운하고

[익인1]

ㅇㅈ 그리고 점점 대화소재가 떨어져..나는 상위권대학 생각하는데 걔는 난 생각도 안한 대학 생각하니까..

[글쓴이]

맞아ㅜㅜㅜㅜ 아직 고1이라서 대학까지는 얘기해 본적 없지만.. 고3되면 더심해질거같애ㅜㅜ 중학교 때는 공부잘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서 지칠 때도 저 친구 보면서 동기부여 받아야지 이런 것도 있었고 조별과제 할 때도 정말 기발하고 좋은 아이디어 적극적으로 내어주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고등학교 오니까 분위기가...ㅜ 물론 인문계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라고 해서 왔고 여기 친구들도 다 착하지만 대화 주제도 너무 다르고 그나마 나랑 맞는 친구, 이제부터는 공부해 보겠다는 친구랑 사귀었는데도 안 맞을 때가 많은 것 같아ㅜㅜ

[글쓴이]

그 친구도 처음에는 열심히 하는 것 같다가 점점 풀어지고 다른 곳에 한눈파는 느낌이라서.. 좋아하는 애도 막 생기고 대화주제도 맨날 그거구ㅜㅜ 어쨌든 어디에서 털어놓을 수가 없어서 익공에라도 털어놔따..

[익인2]

나도 동의함 내 친구들 다 수시쓰는 애들만 있는데 난 정시라서 애들 인스타에 맨날 노는거 올라오는거 보면서 현타오고 나도 놀고싶고 힘들다..ㅋㅋㅋㅋㅋㅋㅠㅠ

[글쓴이]

아 헐ㅜㅜ 익공 같은데 돌아다니면서 익인이같은 고민 있는 고3분들 많이 봤다ㅜㅜ 조금만 참으면 결과가 보답해 줄거야ㅜㅜ 화이팅💕 사실 아직 고1이라서 해줄 말이 이거밖에 없어..ㅎ 진짜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