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부모님 어떻게 설득했냐.... 나도 설득해야하는데 부모님이 자꾸 내가 언제까지 니 뒷바라지 해줘야하냐며 남들보다 그렇게 늦게까지 하면서 가고싶냐 걍 니가 그정도 실력밖에 안되는 거다라는 폭언만 들었거든. 수능 망쳤다고 한 당일 날에...그래서 말하기 계속 망설여졌는데..솔직히 나 부모님한테 반수할 때도 지원은 안 받았단말야. 인강 수학 하나 듣고 겨우겨우해서 등급 올린건데 수능때 완전 미끄러져가지고.. 제대로 빡세게 일년 독서실 다니면서 할라하거든 사실 집에서 하라해가지고(사정때매) 계속 집에서 했는데 어쨌든 하면은 집에서말고 독서실에서 하겠다고하면서 독서실비만이라도 대달라고 하고싶은데ㅠㅜ어떤 식으로 설득해야할까 조언 좀해주라 도외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