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1점대가 정시돌리는거 에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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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응 절대 안 돼

[글쓴이]

왜??

[익인4]

정시는 진짜 운도 중요하고 하루만에 내 인생이 결정된다는 게 무섭지는 않아? 네가 정말 그 하루에 잘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한순간에 미끄러지는 거 금방이야 지치더라도 조금만 참고 안전하게 좋은 대학 가 쓰니야 난 올해 입시 마쳤는데 정시+논술러라 힘들었어

[글쓴이]

그렇겠지 그냥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이번에 준비를 못했더니 불안해서 이랬나봐 밤새서라도 해야겠지

[익인2]

절대 안돼

[글쓴이]

왜??

[익인6]

3년동안 쌓아온게 단 하루만에 결정되는거고 수능 당일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잖아
그리고 정시 문 굉장히 좁고
멘탈도 엄청갈려...그리고 모고 성적 잘나와도 N수생들이랑 같이 보는 이상 현역이 더 유리하기는 힘들어..

[글쓴이]

하 진짜 멘탈 유지가 제일 힘든 것 같아 계속 눈물나오고 짜증나..대학 가기 너무 힘들어

[익인3]

평생 후회할걸..

[글쓴이]

그렇겠지..그냥 오늘 열심히 해야겠지

[익인5]

솔직히 진짜 말리고 싶어ㅠ 수능 당일 미끄러지기도 너무 쉽고 문과면 특히 정시 문이 너무 좁아.. 나는 정시파였고 나름 괜찮게 쳤다고 생각했는데 정시 예측 돌리니까 죽어도 가기 싫은 대학들이었음.. 준비 열심히하고 꽤 잘쳐도 정시 문이 좁아서 수시때 생각도 안해본 대학 가게 돼 진짜로. 특히 1점대면 격하게 말린다.. 지금 힘든거 이해하지만 나는 정시 준비하던 고3때가 비교할 수 없이 힘들었어 사람들이 다 수시수시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ㅠㅠ!!

[글쓴이]

이번에 이점대 뜰 것 같아 진짜..떨어지는게 무서워 힘들어 수시 계속 챙기는게 맞겠지 이렇게 마무리하고 싶지 않았는데

[익인23]

응응 지금 챙겨놓는거 나중에 절대 후회 안할거야 진짜로ㅠㅠ! 기회가 이번 한 번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동안 잘했으니까 다시 올라갈수도 있지!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얼른 괜찮아졌으면 좋겠다ㅠ!!!!!

[익인7]

1점대면 너 하기에 따라서 대학 다 갈 수 있는데 왜 포기를 하지..ㅠㅠ 의치한수 서연고를 재수 삼수 감수하고서라도 꼭 가야된다 하면 정시하는 게 맞지만.. 아니라면 당연히 수시야

[글쓴이]

그냥 다 그렇게 말하고 선생님들도 스카이 어쩌고저쩌고 맨날 말씀하시고 다 좋은데 그냥 그냥 너무 힘들어 시험기간만 되면 너무 불안하고 게다가 이번에 몸이 안좋아서 준비를 제대로 못했거든..내일이 영언데 본문도 틀리고 난리났어

[익인8]

아이구.. 많이 힘들겠다 쓴이ㅠㅠㅠ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속상하네.. 그래도 정시가 탈출구는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내신 챙기기 힘들어서 정시한다는 건 그냥 대학 안가겠다는 소리랑 똑같아ㅠㅠ 지금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내신 잘보고 생기부도 똑부러지게 잘 챙겨놓으면 나중에 원서쓰고 나서는 한숨 돌릴 수 있잖아 내신은 챙기되 지금 할 수 있는만큼 하고 목표치만큼 안나온다고 너무 힘들어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막막하고 다 버리고싶은 심정을 내가 잘 알아서 무작정 힘내라 열심히해라 라고는 못하겠다.. 그래도 잘 버티면 언젠간 웃을 날이 올거야 쓴아!!

[글쓴이]

고마워 사립이라 그런가 학교가 너무 폐쇄적이여서 이번에 이점대 뜨면 또 무슨 말 붙을지 두려워 아 진짜 대학이 뭐라고..대학 가야하는거 아는데 그냥 꿈도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익인9]

절대안됨

[익인10]

no.....난 고등학교 다시 입학하고싶은심정.......

[익인11]

헐 쓰나 나랑 상황 ㄹㅇ 똑같다..근데 난 종합 놨음...2학년 1학기까지 평균 내신 1.16인가 그런데 2학기부터 우울증 걸려서 맨날 울고 그랬음...결국 교과만 챙기고(수능이랑 연관 조금이라도 있으니까) 생기부는 놓기로 결심했당 지금 죽을 것처럼 힘들면 그냥 놨으면 좋겠어 사람이 사는 게 우선이지 대학이 우선은 아니야 우리 화이팅하자ㅠㅠ

[글쓴이]

우리 내신 나눠먹기해가지고 교과 쓸정도는 아니라서..일주일전부터 생각해봤는데 나도 진짜 우울증인가봐 하나도 행복하지 않아 좋았던 공부가 부담감이 생기니까 너무 싫어져

[익인26]

나랑 똑같네ㅠㅠ 난 학교 시스템 전반, 애들, 선생님들 다 혐오스러워...그래서 마음 맞는 친구 하나랑 정시로 돌려서 서로 부족한 부분 봐주기로 했어 그래도 1점대면 안전빵으로 최저있고 수능 후 면접있는 전형/논술 전형 이렇게 넣는 걸 추천해 나도 그럴 계획이야

[익인12]

웅 진짜 에바야 수능 점수는 아무도 몰라

[익인13]

안돼 지금이라도 맘잡고 빨리 봐 진짜 후회한다 그러다 내가 그랬어

[익인14]

정시로 돌리면 시험준비 반년은 더 해야함 지금도 지쳤는데 반년 더 할 생각해봐 수시는 만회할 기회도 있고 상향 질러서 붙어볼 기회라도 있지

[익인15]

힘들더라도 내신 챙기는거 추천해ㅠㅠㅠㅠ 정시 문이 좁기도 하고 수능날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거든...나도 모의고사 잘 나오다가 수능날 긴장해서 글도 안읽히고 한 번도 안하던 실수도 해서 고3 시험 중에 제일 못나왔어. n수생들이 훨씬 잘하기도 하고. 수시는 당시엔 죽을만큼 힘들더라도 결국 나중엔 제일 마음 편하더라고...낼 수 있는 원서 자체도 수시가 더 많으니까. 나도 겪어봐서 쓰니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 그렇기에 참고 견디라는 말이 얼마나 잔인한지도 알아. 그렇지만 현 입시제도에서 수시를 포기하는 건 너무 힘든 길이 될 거야. 나는 쓰니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힘내라는 말밖에 못해줘서 미안해. 쓰니는 분명 잘 할 수 있을거야.

[글쓴이]

이번에 이점대로 팍 꺾여도?? 그냥 무서워 시험 보기 싫다 나도 힘내고 싶다 고마워 정말로

[익인20]

2점대가 나오더라도 충분히 좋은 대학 갈 수 있고 학종이라면 그보다 좀 더 높은데도 갈 수 있어. 그리고 지금까지 쓰니가 열심히 노력해 온 게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꺾이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적어도 내년 한 학기는 기회가 더 있으니까. 충분히 잘 할 수 있어. 알겠지? 오늘은 마음 잘 추스리고 남은 시간 최선을 다 해보자. 잘 될거야.

[글쓴이]

사실 우리 집 형편이 안좋거든 그러다 보니 사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하는데 애들이 그걸 잘 못 믿겠나봐 뒷얘기가 너무 많이 돌아서 그걸 신경쓰다보니까 그냥 이것저것 많이 흔들리고ㅜ집에 나밖에 없는거 아니까 부담은 되는데 아 모르겠다

[익인21]

쓰니 부담감이 크겠구나... 그래도 쓰니야. 마음 단단히 잡아야 해. 대체 왜 애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흘려 넘겨.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다보면 쓰니만 힘들어 질거야. 걔네들이 뭐라고 하던 쓰니는 쓰니 할 일 하면 돼. 어차피 대학 가면 안 볼 애들이 태반이거든. 그리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다면 더더욱 수시를 추천해. 현실적으로 수능 공부는 사교육의 힘이 세거든... 내신의 경우에는 문제를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니까 굳이 사교육 받지 않아도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 잘 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사교육 안 받고도 1점대 받았으면 쓰니 엄청 잘 하는데?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능력 있다니까 쓰니는? 그러니까 조금만 더 고생하고 마지막엔 활짝 웃자 :)

[익인16]

내기준 정시로 돌려도 되는 애들은 내신 4~5인데모의고사 2~3 뜨는 애들 이 외엔 없엉

[익인17]

절대

[익인18]

절대 안 됨.. 내신이랑 모고 등급 2이상 차이 나야 돌려볼 법 하고.. 수능은 워낙 변수가 많아서 올인하기 어려워. 당장 나도 수능 전날까지 국어랑 사탐 두 과목 안정 1이었는데 당일 어이없게 3,4로 추락했음

[익인19]

지금 힘든거 진짜 이해되는데 지금 정시로 돌렸다가 만약 실패하면 그게 더 힘듦.. 정시는 리스크가 너무 커

[익인22]

나 내신 1.7이었는데 돌리고 정말 수능 100일쯤부터 하루에 12번씩 후회했어 ... 난 내가 정말 후회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너무 불확실하니까 힘들고 매일 울었던 것 같아
쓰니는 안 돌렸으면 좋겠어 ㅜㅜ 똑같은 점수대일때 수시가 훨씬 더 잘가니까 ..

[익인24]

그러지마ㅜㅜㅜ 제발 교과써
나는 3점대였는데 모의고사는 국영수 1-2나와서(고2때까지) 정시로 돌린다고 바락바락 우겨서
결국 삼수까지했는데도 수학망해서 원하는 학교 못간다.. 재수를 하더라도 교과 재수 하는애들은 다 붙더라....

[익인25]

나처럼 삼수까진 안한다고 해도 현역이나 재수 할때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
난 멘탈 강한편이라 모의고사에 일희일비 안하는데도 힘들엇어

[익인27]

도시락 싸가면서 말릴래.... ㅜㅜ....

[익인28]

진짜 비추천해 난 재수생이었는데 학원에서 정시로 가려는 애들 중에서도 수능 못 보고 다행히 수시 붙어서 가는 애들 꽤 많았어

[익인29]

우리 학교에 그런 애 있긴 했음 학구열 높은 지역이라 내신 따기 어려웠는데도 1등급대였는데 한번 미끄러지고 바로 정시로 돌림

[익인30]

근데 걘 원래 서울대가 목표였어서 둘 다 엄청 잘했음

[익인31]

난 진짜 말린다 ㅠㅠ 그내신이면 학종으로 서울대도 비벼보는데 솔직히 정시로 서연고 갈 성적 되면 내신도 1.00나와 우리학교 수준높은 고등학교인데도 수능 제일 잘본애가12112 이정도.. 고2까지 거의다 111나온애들 고3되면 232이런식으로 나오다가 수능때 재수생들때문에 컷 높아져서 결국 망함.. 정시중에서 자기가 만족하는 학교 간애 본적 없어 애초에 그렇게 잘볼 수 있으면 내신부터 잘 딸 생각하면 좋아

[익인32]

응 내신 1 너무 부럽다 근데 너가 내신 1이라고 정시 1 받는다는 보장 없어 구래서 말릴게

[익인33]

난 정시해도 내신은 항상 준비했음. 그렇게 수시 포기하고나서, 정시도 언젠가 힘들어서 포기하고싶어지면 포기할거야? 눈앞에 닥친건 무조건 해야지

[익인34]

난 지금까지 해온게 너무 억울하고 아까워서라도 이악물고 울면서했어. 지금 힘든거 너무너무 이해해 나도 그랬으니까. 근데 수능치고나니까 내신 챙기고 생기부 챙겼던 나자신한테 진짜 고마워. 정시로만 갔으면 난 절대 못했을거야. 제발 포기하지마ㅜㅜ 2점대 받아도돼. 난 성적표에 5까지 찍혀봤어 ㅋㅋㅋ 근데 3학년끝까지 잘 마치고 종합 1점대 받아서 지금 원하던 대학 잘 합격했어. 난 3년동안 했던거 후회안하고 정말 감사해. 그러니까 쓰니도 좀 더 기운냈으면 좋겠어 너무너무 잘하고있는데 포기해버리면 너무 아까울거같아서 그래. 그래도 건강은 잘챙기구ㅠㅠ 난 수능준비하면서도 밤 한번도 샌적없어..

[익인35]

응 절대 버텨...1.9라도 버텨 제발제발
수시 면접 있는 거라도 걸고 정시해

[익인36]

그냥 절대안돼 나중에 고마워할거야

[익인37]

재수생인데 꼭 내신챙겨,, 1학년까지만 내신챙기다가 2학년때부터 내신놓으니까 갈 대학 없더라 내신챙기면 현역이든 재수든 삼수든 좋은 대학 갈 수 있지만 내신 안 챙기면 수능에서 좋은 점수 못 나오면 좋은 대학 절대 못가

[익인38]

입시끝난 고3으로서 말하자면...진짜 정시 너무 위험하다ㅠㅠㅠ 꼭 수시챙겨...

[익인39]

여고에서 1점대면 솔직히 말하면 선생님들도 생기부 엄청 챙겨주지 않아? 아까워 수시 진짜 잡아 우리 학교 생기부 잘써주고 정시도 잘한다고 하는 일반고 여고인데 이번에 정시 대박난 사람 한명도 없대 대박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서연고는 한명도 없다고 들었어 수시로는 서울대 1차 6명 붙었고 (최종은 나도 잘모르지만) 쨋든 결론은 수시가 더 나아ㅜㅜ 제발 수시 하자ㅜㅜ

[익인42]

정시 아니다 인간아..

[익인43]

나 문과 전교 4등 수능 성적 54344 이래도 ?
나 모고 잘나왔었어 수능때 미끄러진거야 쓰니야 정시는 최후로 생각하자

[익인44]

수시 그거 진짜 힘든거같지 근데 정시 공부가 나는 더 벅차더라 조금만 참고 해줘

[익인45]

절대절대 정시는 진짜 마지막으로 생각하는거야 내신 버리지마 정시로 가려고 했다가 수시로 대학왔어

[익인47]

진짜 힘들어도 수능끝나면 깨닫는다..수시아니면 갈곳없단걸.. 수능대박 그거 아무나 나는거 아냐.. 열심히해도 안나온 애들 수두룩..

[익인48]

진짜 제발 버텨.. 수시만이 답이다....

[익인49]

수시 해보고 돌려 ... 나 수도권 평준화 내신 1점대인데 수시 실패하고 정시로 간다 ㅠㅠ

[익인50]

수능 공부하면서 수시 끝까지 해보고 결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