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25555 정도인 고3입니다 그리고 내 현실에 비해 정말 높지만 의대가 목표예요 목표를 바꿀 생각은 없어요... 80일 남은 시점에서 의대, 거의 수능 만점을 받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사실 처음엔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수능만점을 받기 위해서 소화해내야 할 공부량을 80일 안에 다 할 수가 없더라고요... (한시간씩 자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의대를 생각하고 공부할수록 깜깜하게 느껴지고 자꾸 의심이 생겨요. 그래서 이번 수능을 올2를 목표로 잡고 공부하고(이것도 쉬운 게 아니라는 걸 알아요) 재수까지 길게 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한심한 짓인가요?? 제가 지금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게 맞는 걸까요. 안 되는 것도 된다고 생각하고 80일동안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아예 목표를 길게 잡고 공부하는 게 맞는 건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