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가려면 어느정도되어야돼?

나랑 진짜 친한 동생이 5~6등급인데 의대가 목표래서.. 이번에 목표가 생겨서 공부해보려는거같은데 난 수능본지 너무 오래돼서 어느정도여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비슷한케이스 있음 알려주라ㅜㅜ  

라떼는 수만휘 오르비 많이 봤는데 요즘은 아닌거같드라고ㅜㅜ

[익인1]

이정도?

[익인4]

익인아 혹시 나도 어느 학원 갈지 조언 구해도ㅣㄹ까..

[익인1]

사는 지역이랑 현재 상황 알려주면 더 잘 추천해줄수 있을거같애 물론 너무 내말만 믿지는 말구

[익인4]

아 나 지방사는데 서울 대치 쪽으로 가서 공부할 생각이야! 재수해서 대학왔고 지거국 간호 1학년인데 의치대 목표로 다시 도전해보려규.. 그래서 학원들어가려면 다 유시험전형으로 들어가야하는 상황이야!

[익인1]

음 만약에 여유있다면 시대인재 재종 추천할게

[익인4]

1에게
시대인재.. 어차피 지금 못들어가는데 6평때까지 최대한 올리고 편입 도전해볼까? 지금은 뭔가 일단 종로학원 생각중..

[익인1]

전국에서 의대 정시로 1000명정도 뽑으니까 전국 1000등안에 드는정도

[글쓴이]

우와 너꺼야? 대박이다ㅠㅠ 진짜 고생했구나ㅜㅜ 축하해!!! 휴 동생 갈수있을까.. 현실적으로ㅠㅠ 집안형편도 어려워서 걱정이네 현역성적이지?!

[익인1]

아니 나 인서울갈려고 반수했는데 망했어...

[글쓴이]

저 성적에 인서울 당연 가는거아냐????????

[익인1]

못가...

[글쓴이]

1에게
혹시 목표가 인서울 의대말하는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엉엉....

[글쓴이]

1에게
아ㅠㅠ 미안해 내가 말실수했다ㅜㅜㅜㅜ

[익인1]

근데 나 진심으로 그 동생이 공부에 재능있으면 하는것도 좋을같은데(목표, 동기부여 측면에서) 너무 의대만 고집하진 않았음 좋겠어 주변에서도 26,27까지 의대가려고 수능 계속보는데 못가서 고생하는사람도 꽤 있고 올해 시험치면서 아 이 시험은 이제 노력만으로는 잘 볼 수 없는 시험이구나를 뼈져리게 느꼈거든

[익인1]

근데 경험상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면 다른과도 붙겠지? 하는 마음으로 목표를 의대로 잡으면 의대 아님 가기가 싫어지더라고 나도 고1때는 의대 생각도 안하고 시립대 공대만 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2학년때 저런 생각으로 목표를 의대로 잡고 현역때 한의대 붙었는데도 재수 하고 의대갔거든 근데 재수하니까 눈은 높아져서 인서울하고싶어지는게 사람 마음이더라..

[글쓴이]

저 동생은 솔직히 재능은 모르겠어 소위 그냥 학교만 행복하게 다닌 그런 케이스고든 하고싶은게 없던 애라 공부도 제대로 해본적도 없어서 상태를 잘 모르겠어 이제와서 의대를 고집하는건 피부과/산부인과처럼 한 분야에 관심이 생겼고 너무 하고싶어서해 그래서 꼭 가고싶고 안되면 삼수를 해서라도 가고싶대 근데 솔직히 돈이 한두푼 드는게 아니더라고..ㅠㅠ 그래서 비슷한 케이스를 찾아보려는데 정보찾기가 쉽지않다ㅠㅠ
근데 너진짜 열심히 살았구나ㅠㅠ!!! 내가 뭐 잘 알진 못하지만 그래도 진짜 고생했어

[익인1]

내가 알고있는건 다 알려줄게

[글쓴이]

너무고마워ㅠㅠ 혹시 합격수기같은 글 잘 나와있는 사이트 있을까? 수만휘 오르비는 옛날 2015년 전..수기들이 많더라고 교육과정도 바뀌고 했어서 별 도움이 안될거같아ㅜㅜ

[익인1]

어차피 결과가 좋으면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고 아무도 자기 논걸 쓰진 않잖아? 나조차도 지금 합격수기 쓰라하면 나는 엄청 열심히 했고 이러면서 중간에 쉬는거 그런건 기억도 안나고 쓰려고도 안할거같애...

[글쓴이]

1에게
아 그렇구나ㅠㅠ 혹시 그럼 독학재수/학원/독학/기숙중에 뭘 추천해? 가족들은 기숙가래는데 본인은 부담된다해서ㅜㅜ 근데 또 공부습관이 없어서 ㅠㅠ 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조언해주려니 참 어렵다

[익인1]

글쓴이에게
혹시 사는 지역이 어디야? 서울?

[글쓴이]

1에게
경기! 안양이야

[익인1]

글쓴이에게
이번에 수능본 친구야?

[글쓴이]

1에게
응응 근데 채점은 못했대

[익인1]

글쓴이에게
공부습관이 안잡혀있으면 무조건 기숙이 맞기는 해 사실 기숙이 재종이나 인강에 비해서는 수업 질이 그렇게 높지는 않은데 제일 잘하는게 생활관리거든

[익인1]

1에게
근데 너무 부담스럽거나 그러면 러셀같이 생활 잡아주는데도 괜찮아 수

[글쓴이]

1에게
너무고마워..ㅠㅠㅠㅠㅠ

[글쓴이]

1에게
본인이 부담된다길래 나는 상반기는 학원가고 하반기를 혼자하랬는데 시스템이 중도해지(?)는 안되는거같더라고ㅠㅠㅠ 러셀 함 알아볼게!!

[익인1]

글쓴이에게
일단 수업 이런거보다 관리가 빡세게 되는데로 잘 찾아봐봐 초반에는 엄청 의욕에 불타는데 5월쯤 지나가면 다시 헤이해지거든

[익인1]

1에게
그리고 수업은 인강을 위주로 가고 부족한 과목 수학이나 탐구( 요즘 트렌드로 봐서는 입시의 중심이 수학이 아니라 과탐이야) 좋은 현강을 듣는게 좋다고 생각해 기숙은 안간다면

[익인1]

글쓴이에게
안양........ tmi지만 내가 고3때 사귀고 헤어진애가 안양에 있는대학 다닌다....ㅋㅋㅋ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양대..? 휴 조언고마워ㅠㅠ!!!

[익인1]

근데 나는 합격수기 보는거 비추야

[글쓴이]

아 왜왜? 나는 그래도 합격하려면 이정도는 공부했구나 알아야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했거든 위에도 말했지만 얜 공부해본적도 없어서 학원만 다니면 의수있다고 생각해 근데 수능이라는게 운도 있고 장기전이라 ㅠㅠ 어느정도 박터지게 해야되는지 얘가 느낄게 합격수기라고 생각했어ㅜㅜ

[글쓴이]

글쓴이에게
의대 갈 수 있다고

[익인2]

난 문과여서 잘 모르지만 같은 학교에 설의 간 애 있었는데 걘 점심 빨리 먹고 자습실 달려가서 공부했었어 전교 1등이었는데 모든 시간을 절박하게 공부하더라구 비강남 일반고였구..

[글쓴이]

와ㅏ 이정도는 해야하는구나..ㅠㅠ 학창시절 내내 그렇게 절박하게 살았겠지 그친구는? 이얘기도 꼭 해줘야겠다 고마워

[익인3]

설직히 의대는 머리도 따라줘야됨 ㅋㅋ 정시 의대는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님 재능 노력 운 삼박자가 다 맞아야됨 셋중 하나라도 안되면 안됨

[글쓴이]

그렇겠지..?ㅠㅠ 포기하는게 맞을까? 본인은 너무 가고싶어하긴하는데 마음만으로는 안되는것도 있잖아

[익인3]

하 근데 솔직하게 의대정시는 현역으로 sky 점수 나오는 애들도 진짜 될까말까야 ㅋㅋㅋㅋㅋㅋ 말려서 말 들을거같음 말려보고.. 아님 걍 냅둬.. 그분도 해보다 깨달을듯

[익인5]

특목고 가고 부모님이 의사이신 분이 있었는데 재수해서 성대 공대 갔고 삼수해서 의대 갔으 쉬운 일은 아닐거야

[익인6]

전과목에서 틀린 개수가 한 손에 들 정도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