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프듀 출연 덕분에 뉴이스트를 알게 되고 2017년 5월경 팬이 되었습니다. 민현군을 응원하고 싶어서 민현군의 행보를 따라갔지만 매번 발매하는 W의 음원도 들어보고 공연도 가본 적이 있으며 민현군과 동료들이 열심히 활동했던 뉴이스트라는 그룹에 애정이 있습니다. - 지금 기존 러브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자신들과 충돌이 있었던 황민현군의 팬들이 제대로 된 혜택을 받는게 싫고, 2기 혜택을 제대로 못 받았을뿐더러 3기 모집일 경우 재가입을 해야하며 많은 팬의 유입으로 경쟁자가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일단 말 많은 2.5기의 가입 금액은 기존 공식의 반값 정도지만 2.5기는 활동 기간에 있어서 2기와 차이가 납니다. 2.5기의 활동기간이 1년이라고 가정해보면 2기는 2년반, 2.5기는 1년입니다. 그런데 활동 조건에도 차등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2.5기는 언제 3기를 모집할줄 알고 그 기간을 기다리며 2순위에 있어야 하는걸까요. 러브2기 모집을 2017년 9월 쯤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민현군이 뉴이스트로 돌아올 상황을 대비하여 가입을 해둘까 며칠 고민했지만 - 2기 모집 때 2017, 2018년 함께 해달라는 멤버의 말 - 뉴이스트 재계약 시기와 워너원 활동 종료의 시기가 겹치는 것 (어떻게 봐도 새로운 시작) - 평균 활동 기간이 1년 단위인 타아이돌의 공식팬클럽 (러브 1기의 활동 기간이 길었던건 그 때 당시의 팬규모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당사의 후배가수인 세븐틴의 팬클럽인 캐럿도 현재 3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을 감안하여 황민현군이 합류하게 되는 시기에 3기를 모집할 것으로 판단하여 3기 모집을 기다려왔습니다. 기존팬들은 2.5기를 소속사 측에서 배려 해줬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건 배려가 아니라 차별 맞습니다. 이렇게 일이 커진 이유는 차등 대우 조건 때문입니다. 돈을 주고 가입했는데 2순위로 밀리는걸 달가워할 팬은 없습니다. (1순위 선예매에서 전석매진이 되면 2순위는 예매 기회조차 없어지니 사실상 기존의 일반예매와 동일합니다, 유료팬인데 불구하고 기회가 없다는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애초에 2.5기 자체에 납득이 가지 않아 3기를 모집했으면 하는 입장이지만 반대 입장도 있고 2기와 소속사의 난처한 입장을 고려하여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 2.5기를 받되, 차등 대우 조건을 동등 대우로 정정 」 해주시면 완화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번에 가입하는 팬도 기존의 팬도 100% 만족할 수는 없어도 서로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2기가 혜택을 다 못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혜택을 제공해줘야할 소속사의 문제지 2.5기를 반대하는 팬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양측의 입장을 다 고려해주신다면 지금 이 사태를 방관만 하는 것은 잘못 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로서 대우의 부당함에 대해 소리를 내는 것을 그저 생떼로 치부, 감정을 궁예하고 논점을 흐리는 글이 많아 답답하여 글을 적어봅니다. 정리가 미숙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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